박재범, 뉴진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등 출격
송중기·이준호, 음반·디지털음원 대상 시상
7일 오후 8시, JTBC2·JTBC4 생중계

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제공
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제공

[문화뉴스 박서영 기자] 한 해 동안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대중음악을 선정, 결산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이 7일 오후 8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이다희·성시경·박소담·닉쿤이 MC로 나선다.

이번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일본·말레이시아·중국에 이어 8년 만에 해외에서 열리는 시상식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 3년 만에 대면 시상식으로 진행돼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박재범/MORE VISION(모어비전) 제공
사진=박재범/MORE VISION(모어비전) 제공

11년 만에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찾는 박재범은 그동안 시상식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만큼 '좋아' '가나다라' '몸매' 등 최고의 히트곡들을 모아 댄스팀 홀리뱅, MVP와 함께 무대를 선보인다. 대세 래퍼 반열에 오른 비오는 리스너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편곡해 특별한 무대를 공개한다. 

'월드 스타' 싸이와 최근 역주행 열풍을 불러일으킨 윤하, 음원 강자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빅나티도 골든디스크 어워즈만을 위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세븐틴·스트레이키즈·엔하이픈·트레저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보이그룹과 지난해 가요계를 휩쓸었던 뉴진스·르세라핌·아이브·(여자)아이들 등 4세대 걸그룹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사진=뉴진스/ADOR(어도어) 제공
사진=뉴진스/ADOR(어도어) 제공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박재범·(여자)아이들 소연·빅나티가 오직 골든디스크 어워즈 무대만을 위해 만든 신곡 '레전드(L3GEND)' 무대를 펼친다. 

음반 부문 후보에 오른 워너비 스타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역시 골든디스크와 함께한다.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로 영국 NME가 뽑은 '2022 베스트 앨범 50', 미국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2 최고의 앨범 100' 9위 등 괄목한 성과를 이뤄낸 그의 등장이 기다려진다. 

배우 송중기·이준호도 출연해 각각 음반·디지털음원 대상 시상을 맡는다. 지난해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킨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송중기와 MBC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절정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이준호가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그 외에 태국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임영웅, 멜로망스 김민석 등의 아티스트들도 미리 진행된 녹화를 통해 무대를 공개한다.

사진=세븐틴/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세븐틴/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디지털 음원 부문에는 (여자)아이들, 비오, 빅나티, 빅뱅, 블랙핑크, 갓더비트, 아이브, 르세라핌, MSG워너비, 뉴진스, 예나, 경서, 김민석, 나연, 레드벨벳, 박재범, 싸이, 아이유, 이무진, 임영웅, 태연이 후보에 올랐다.

음반 부문에는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블랙핑크, 엔하이픈, 있지, 제이홉, 엔시티, 엔시티 127, 엔시티 드림, SMTOWN, 스트레이키즈, 트레저, 트와이스, 김호중, 나연, 더보이즈,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세븐틴, 영탁, 임영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에는 에이티비오, 빌리, 블랭키, 아이브, 케플러, 르세라핌, 뉴진스, 엔믹스, 템페스트, 티엔엑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예나가 후보에 올랐다.

한편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은 JTBC2·JTBC4에서 생중계, JTBC에서 지연 중계되며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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