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교육 수요 대응 및 대중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진 = 연세예술원 제공 
사진 = 연세예술원 제공 

[문화뉴스 이서연 기자] 연세예술원(이하 예술원)이 오는 3월 2일 개원을 앞두고 전공 개설 소식을 전했다.

예술원은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한 2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운용할 예정이며, 총 3개의 전공(영화, 연극, 실용음악)을 개설하여 전공별 각 40명 총 120명의 인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예술원장에는 제20, 21대 부천시장을 역임한 김만수 원장이, 영화학 전공 주임교수에는 유영식 영화감독 겸 제작자가, 영화학 매체연기 전공 교수에는 박리디아 배우 겸 연출가가, 연극학 전공 자문교수에는 박동우 미술감독 겸 연출가가, 실용음악학 전공 주임교수에는 가수 스윗소로우 김영우가 맏게됐다.
 
영화학과는 영화 창작 전공과 매체 연기 전공으로 세분돼 통합적 능력을 갖춘 영상 연출 및 제작 인력과 전문화되고 국제화된 배우 인력을 양성한다.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된 영화는 국내 영화제에 진출할 것이며, 극장용 영화 외에 OTT, 방송용 시리즈, 드라마, 유튜브 콘텐츠까지 현장에서 활동 중인 교수진과 협력으로 현장 실무에 필요한 실습과 산업체 연계 교육을 제공한다. 

연극학과는 연극/뮤지컬 창작 전공과, 연극/뮤지컬 연기 전공으로 나뉘어 창작 스태프와 우수한 연기자를 육성한다. 극작, 연출, 무대 기술 등 공연 창작 교육부터 화술, 무대연기, 영상 연기 등 일반 연기 교육과 보컬, 시어터 댄스 등 뮤지컬 연기까지 각종 역량 교육을 학교·기업과의 산학협력 및 현장 공연단체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제공하여 졸업생들의 실무현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정규 수업 시간 외에도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전공 및 개인별 맞춤 교육과 진로 지도를 제공한다.

실용음악학과는 싱어송라이팅 전공과 힙합 전공으로 구성돼 예비 싱어송라이터와 힙합 아티스트를 교육한다. 작사, 작곡, 보컬, 마케팅과 브랜딩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 교육을 위해 작곡법, 화성학, 편곡법, 스토리텔링 작사법 등 실제적인 수업이 제공되며, 힙합 뮤지선 양성을 위해 랩 스토리텔링, 힙합의 역사, SNS를 활용한 마케팅, 보컬 레슨이 현업 아티스트들을 통해 제공된다. 테크니컬한 실기교육과 함께 인문학적 콘셉트 디자인, 아티스트 브랜딩,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시대를 앞서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실제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예술원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의 2학년 수료(예정)자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 위와 같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 ▲기타 법령에 의해 위와 같은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게 부여되며, 졸업 요건은 ▲학사학위 이상(48학점 이수): 1년 6개월 과정 ▲전문학사 학위 이상(84학점 이수): 2년 과정으로 구분된다. 

예술원 ‘지원 모집 방법’은 학과별로 서류, 면접, 실기가 있다(영화학, 연극학 - 연극/뮤지컬 창작 전공은 서류, 면접 전형만). ‘전형 일정 및 방법’은 원서 접수(2023.1.2.~2023.1.31. 홈페이지 접수) - 면접 및 실기(2023.2.14.~2023.2.17. 장소 추후 홈페이지 공지) - 발표(2023.2.20. 홈페이지 공지) - 등록(2023.2.20.~2023.2.24. 오후 1시까지 등록금 납부)순이다. 

한편, 제출 서류 및 접수 시 유의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모집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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