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공평동 모습 최신 기술로 구현
개인 스마트폰, 비치된 태블릿PC로 체험 가능

사진=증강현실을 체험하는 모습/서울시 제공
사진=증강현실을 체험하는 모습/서울시 제공

[문화뉴스 정다소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이 종로구 공평동의 조선시대 모습을 실감 나게 재현한 증강현실 체험 서비스를 2월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공평동은 조선시대 한양 행정구역 5부(部) 중 중부(中部) 견평방(堅平坊)에 속하는 지역으로 한양 중심에 있었다. 현재는 조선시대 건물지와 골목길의 흔적만 남아 당시 모습을 상상하기에 한계가 있다. 

박물관은 지난 1년여간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조선시대 공평동의 모습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당시 공평동 일대의 골목길과 건물 모습을 재현해 도시유적 공간을 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종로구 센트로폴리스빌딩 지하 1층)에서 운영되며, 전시관에 비치된 태블릿PC와 개인이 휴대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즐길 수 있다. 

이용 방법과 자세한 설명은 안내데스크에서 배부하는 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 전시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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