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밤 10시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밤 11시 방송
SBS '궁금한 이야기 Y' 밤 9시 방송

[문화뉴스 정다소 기자] 금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3사 저녁 예능을 소개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마주하게 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에 대해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2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463회는 '함께해서 더 좋아’ 편으로 꾸며진다. 

제이쓴은 ‘일일 육아 도우미’를 자처한 장영란에게 준범의 최애가 자신임을 자부한다. 그는 준범을 향해 손을 뻗어 애정을 확인하려 했으나 장영란의 품에서 꿈쩍도 하지 않는다. 이어 장영란이 기저귀를 갈아주기 위해 준범을 눕히자 울음을 터뜨리는데, 제이쓴이 그만 울라고 말하자 울음을 그친다. 

젠과 사유리는 한국에 방문한 할아버지·할머니와 효도 관광 여행을 떠난다. 양조장과 눈썰매장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는 가운데, 젠이 인생 첫 혼썰(혼자 썰매 타기)에 성공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단우·연우(이하 단연) 남매는 모자와 장갑으로 만반의 준비를 한 채 빙어 낚시에 도전한다. 단우는 빙어를 만날 생각에 기대를 하며 낚싯대를 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연우는 빨간 대야에 들어가 핫도그를 먹고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사회 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과 지혜로운 삶에 대한 노하우 등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481화에서는 힐링 여행을 떠난 전현무와 반려견의 생일 파티를 여는 키의 일상이 공개된다.

전현무는 산 좋고 물 좋은 강원도 평창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다. 그는 각종 코스 찜질로 땀과 함께 몸에 있는 독소, 노폐물, 붓기 등을 모두 내보낸다. 이어 그는 한우를 먹으며 다시 든든하게 채운다. 한편 그는 지난 479화에서 능숙하게 출사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종원 회원을 따라잡겠다며 사진사 '무토그래퍼'로 변신한다. 

키는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이하 꼼가)의 11살 생일 파티를 연다. 생일 장식 꾸미고 파티 음식 하면서 바쁜 하루를 보낸다. 곧이어 꼼가 형제의 친구 소녀시대 태연과 비투비 창섭의 반려견 제로와 구리가 방문한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009년부터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제가 '왜' 일어나는지 이유를 분석해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3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방송국에 도움을 청한 학생과 도로위의 무법자 촉법소년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 된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겨울바람이 불던 어느 밤, '궁금한 이야기 Y'에 한 통의 제보 전화 걸려 온다.

전화한 열여덟의 나이 이민아(가명) 양은 현재 자취방에 고양이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전국의 일시 보호 시설을 옮겨 다니다가 한 달 전 자취를 시작했으며 이 집도 며칠 뒤 비워줘야 할 처지라고 한다. 

그는 9살 무렵부터 재혼한 아버지와 새엄마와 살게 되었지만, 중학교 진학 문제로바쁜 부모님을 대신해서 양외조부모에게 맡겨졌다. 외할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밤마다 성추행을 당했으며 학교 선생님의 도움으로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그 후 긴 재판 과정의 끝에 외할아버지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그러나 그의 부모는 외할아버지 편을 들며 자신의 연락처를 차단했고 그날 이후로 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법적 보호자가 없다는 이유로 휴대전화도 개통할 수 없었고, 전학 절차를 밟을 수 없어 학교도 자퇴하게 됐다.  

민아 양의 아버지와 새엄마를 만나보기로 한 제작진은 부모를 만나 민아 양과 정반대의 이야기를 듣는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범퍼가 부서진 자동차와 도로 위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촉법소년의 모습이 보인다. 중석 씨 부부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 날 아침, 최고 속도 약 170km로 주행된 중석 씨의 차량은 집에서 한참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발견됐다. 

누군가 차량 문이 열려있는 것을 알고 중석 씨의 “차량 도난”을 했다. 피해는 중석 씨 부부뿐만이 아니었다. 민수 씨(가명)의 차는 주차장에 세워놨는데  창문과 계기판은 깨져있고 타이어 역시 다 망가진 상태로 3km 떨어진 공터에서 발견됐다. 또한 범인은 차 안에 있던 신용카드를 이용해 주유소, 편의점에서 결제를 했다.

CCTV에서는 10대들이 민수 씨의 차량을 끌고 유유히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들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들이나 문단속 실수가 있는 차들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제작진은 피해 CCTV 확인 중, 어김없이 등장하는 한 범인을 찾을 수 있었다. 

문이 열린 차량에 올라타 유유히 빠져나가는 운전자는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한 14살 김찬영(가명) 군이다. 그는 동급생을 폭행하고 갈취한 이력과 수십 번의 차량 털이로 벌써 두 번의 위탁 처분을 받았지만 여전히 위험한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또래 중엔 찬영 군을 모른다는 아이를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제작진은 찬영 군의 부모님을 찾아갔으나 아이의 잘못에 관한 대화를 끝내 거부한다. 게다가 찬영 군의 형제들 또한 차량털이범으로 소년원에 보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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