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메타데이터 요소 설계 및 작서예시, 기술 원칙 구술자료, 저작권 동의서 등

사진='구술자료 메타데이터 작성 지침' 표지/국립중앙도서관
사진='구술자료 메타데이터 작성 지침' 표지/국립중앙도서관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디지털 구술자료의 효과적인 수집·정리를 위해 '구술자료 메타데이터 작성 지침'(이하 지침)을 제작해 유관기관 대상 배포하고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밝혔다.

구술자료는 한 사람의 생애사적 경험의 구술을 기록한 것으로 최근 지역사회 및 공동체의 의미있는 경험과 기억을 기록한 민간 기록이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지침은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구술자료의 효과적인 정리를 위해 도서관 및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풍부한 예제 중심으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메타데이터 요소 설계, 기술 원칙 구술자료 매체형식 및 산출물, 저작권 동의서, 메타데이터 작성 예시 등을 수록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구술자료의 생산 주체가 상이하고 생산기관별로 관리하고 있어 소장 파악이나 관리 상태를 알 수 없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9년 '구술자료 수집 타당성 및 제도개선 방안 연구'를 통해 추진 로드맵을 정립했고, 202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참여형 기록사업 ‘디지털생활사아카이빙’ 구술자료(713명 12,351건)를 수집하며 국내 구술자료 수집을 확대해가고 있다.

향후 구술자료를 국가자원화하여 이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침을 계속 보완해 갈 예정이며,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 통해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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