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3월 둘째 주, 넷플릭스에 신작이 공개된다.

'더 글로리'가 파트 2로 찾아온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의 복수극과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이 이끌며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등이 출연한다.

파트 1에서는 동은이 복수를 위해 가해자들에게 접근하는 과정에 대해 그렸다면, 파트 2에서는 동은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된다. 가해자들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도영은 누구의 편에 서게 될지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테러를 벌이는 폭탄 설계자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어느 날 단독주택이 폭파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전직 해군 부함장에게 의문의 전화가 걸려온다. 폭탄 설계자는 다음 테러 장소를 관중들로 가득 찬 축구 경기장이라 예고하며 100데시벨이 넘을 경우 소음 반응 폭탄이 폭발할 것이라 경고한다. 전직 해군 부함장 역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프리즌' 등의 김래원이, 폭탄 설계자 역은 영화 '브이아이피', 드라마 '빅마우스' 등의 이종석이 맡는다. 

 '압꾸정'은 아이디어와 입담에 타고난 대국이 과거 성형외과 의사이자 다시 한번 의사로서의 복귀를 원하던 지우와 함께 압구정에 K-뷰티 도시를 만드는 과정을 그린다.

'압꾸정'은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진이 함께한 영화로, 대국 역을 맡은 마동석의 코믹함과 마블리함이 돋보인다. 여기에 지우 역을 맡은 드라마 '일타 스캔들', '슬기로운 의사생활' 의 정경호가 출연하며 케미를 배가 시킨다.

 '루터: 태양의 몰락'은 영국 드라마 '루터'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로, 불미스러운 일로 감옥살이를 하던 런던 형사 존 루터가 연쇄 살인마를 처단하기 위해 교도소를 탈출하면서 펼쳐지는 범죄 스릴러이다.  

존 루터 역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이드리스 엘바가,  연쇄살인마 역은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연출하고, '더 배트맨'에 출연한 앤디 서키스가  맡는다. 

 '너의 모든 것'은 사랑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남자 조 골드버그의 소름 끼치는 로맨스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파트 1에서는 조너선 무어 교수라는 신분으로 조용히 새 삶을 살아가던 조가 역으로 스토킹을 당하고 영국 사교계 살인 사건에 휘말렸다면, 파트 2에서는 조가 애인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스토커와 맞붙는다. '너의 모든 것' 시리즈의 펜 배질리와 샬럿 리치가 파트 1에 이어 파트 2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