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
국내 튜닝산업 분야 민·관·연 전문가들 참여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시장 동향과 튜닝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 논의

사진 =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 전략 세미나’ 환영사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사진 =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 전략 세미나’ 환영사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문화뉴스 임지원 인턴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미래에 올바른 자동차 튜닝 제도와 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논의의 장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시장의 자동차 튜닝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올바른 튜닝 문화를 위해, 국회와 정부, 유관기관,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의 변화를 심도 깊게 논의했다.

세미나는 전문가의 주제발표 후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먼저, 튜닝 활성화를 위해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튜닝 기준 합리화를 추진하여 안전과 문제없는 범위 내에서 튜닝 제도를 꾸준히 개선하는 방향에 대해 설명하였고, 자동차분야 탄소중립 정책 추진 경과와 제3차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련된 내연기관 자동차의 관리제도 및 친환경자동차 지원 정책 방향 등을 강조했다. 또한, 혁신적인 기술이 융합된 ‘ADAS’ 와 현대자동차의 미래 시장 선도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튜닝산업 동향 및 미래자동차 튜닝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사진 =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 전략 세미나’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사진 =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 전략 세미나’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전문가 토론 세션에서는 교통사고 감소대책과 운행자동차 대기환경 저감대책에 대하여 논의됐다. 노인 교통사고 감소 대책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으며, 국토교통부 김은정 자동차정책과장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를 친환경차로 전환하거나, 첨단안전장치와 같은 미래 튜닝기술이 개발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자동차 동향에 대한 토론에선 환경부 이경빈 교통환경과장은 현재 무공해차 보급 대수가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에 비해 부족하여 적극적인 보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기폐차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내연기관차의 무공해차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와 공단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미래차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튜닝카 성능·시험 안전센터’를 김천시에 구축하고 있다. 2023년 12월 센터가 구축되면 자동차 튜닝 제도 및 안전성 평가 시험뿐만 아니라, 튜닝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튜닝 산업체 지원 등 튜닝에 관련된 모든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자동차 튜닝 산업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형자동차의 튜닝 안전성을 검증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하여 튜닝 산업 발전과 관련 산업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튜닝산업 분야 민·관·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전략 세미나‘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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