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 선보이는 ‘캐릭터 메이커’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tvN, 티빙, 채널A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에서 '주유정' 역으로 분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배우 신은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신은정은 드라마 tvN '무법 변호사', tvN '나빌레라',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등 다수의 작품에서 노련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먼저 tvN '무법 변호사'에서는 의협심 넘치는 인권 변호사이자 봉상필의 엄마 최진애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신은정은 이준기의 엄마로서 변호사로서 삶의 등대이자 영원한 멘토 같은 인물. 사건을 조사하던 중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면서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tvN ‘나빌레라’에서는 딸을 대학에 보낸 뒤 자신 또한 못다 이룬 꿈을 펼치기 위해 스스로의 인생에 도전하는 애란 역을 맡아 3040 시청자들의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경력단절 20년 만에 회사에 복직한 인물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감정선을 깊은 내면 연기를 통해 밀도 높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자아냈다.

이후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에서는 단아한 외모와 달리 거친 언변을 구사하는 인기 만점 대항외과 원장 선우 수지 역으로 분해 호연을 펼쳤다.

기존과는 또 다른 선우수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어 도도한 카리스마를 유지하면서도 코믹한 반전 매력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이번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에서 신은정은 영운 재단의 이사장 주유정 역으로 시청자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극 중 주유정은 모든 면에서 단아하고 우아한 모습이지만, 속내는 처절하고 필사적인 인물로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 적재적소에 녹아 든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온 신은정이 ‘가면의 여왕’에서 보여줄 또 다른 얼굴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신은정과 함께 김선아, 오윤아, 유선 출연하는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오는 24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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