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 사는 아빠의 경험담
- 서울숲, 어린이 대공원... 지하철 이용이 좋아.
- 서울숲 ~ 성수동 카페거리 분위기 좋아

'서울숲' 옆, 성수동 카페거리는 걸어서 다니기 좋은 풍경을 가지고 있다 
'서울숲' 옆, 성수동 카페거리는 걸어서 다니기 좋은 풍경을 가지고 있다 

[문화뉴스 주진노] 1남 1녀 자녀의 아빠다. 6살 차이의 남매를 키우고 있다. 어린이날 준비 15년차 아빠의 현실적 고민을 담아본다. 

첫째는 15살이 되었고, 둘째는 9살이다. 첫째 때 어리둥절 경험했던 일들은 둘째 때 조금 피할 수 있다. 

어린이날은 엄마,아빠에게 큰 과제 중 하나다. 어떻게 지내야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까? 우리 아이에게 어떤 선물을 주어야 할까? 좋아하면서도, 의미있는 선물일까는 문득문득, 또는 자주 가지게 되는 생각이다. 아이들은 비싸고 좋은 선물 보다는 같이 있는 것이 더 좋은 기억으로 남는것 같다. 

지난 15년 동안 많은 시도를 글로 남겨 본다. 
우선 놀이 공원은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놀이 공원은 휴가를 내거나, 다른 주말을 이용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줄서다 하루를 다 보낼 수 있다.

놀이 공원에 어쩔 수 없이 가야 한다면 '어린이대공원'
- 차는 두고 갈것. 1 ~ 2 시간 주차하는데만 소요 될 수도, 그래도 가져갔다면 엄마와 아이는 먼저 내려주고, 아빠만 주차하고 나중에 들어가곤 했다. 이후에는 지하철을 이용했다.  
-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선 엄마, 아빠가 나눠서 줄서서 기다렸는데, 캠핑용 접이식 간이의자가 있다면, 생명연장에 도움이 된다. 

- 동물원 동물들 구경과 어린이날 프로그램이 진행되곤 했었다.

 '서울숲' 옆 한강 자전거 길. 해질무렵 저녁에 가면, 노을과 강물이 비친 다리의 불빛 들이 멋지다.
 '서울숲' 옆 한강 자전거 길. 해질무렵 저녁에 가면, 노을과 강물이 비친 다리의 불빛 들이 멋지다.

- 즐거운 어린이날을 준비해 보자 서울숲 !
서울의 중심에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공간이 넓어 개방감이 크다. 
서울숲도 차량을 가지고 가면, 주차하다 허송세월 보낼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도록 하자! 돗자리가 있다면 좋을 수 있다. 자동으로 펴지는 그늘막이 있다면, 좋다.
아이들은 분수대를 뛰어 들어가니 갈아입을 옷과 수건, 마실 물을 준비한다면, 가산점 10점 받을 수 있을 듯하다.

서울숲은, 출입구 쪽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지만, 상태가 좋거나 하지는 않다.  타보면 즐거운 경험은 아닌 것 같다. 30분 정도면 충분한 시간이다. 
서울숲 옆길로 나가면, 성수동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성수동 맛집과 카페거리는 걸으며 구경하기 좋은 풍경이다. 

맛있는 음식과, 거리에서 파는 다양한 물건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자! 이제 어린이날 숙제를 마쳤다면, 어버이날 숙제를 준비해 보자.... 크리스마스는 아직 멀었으니 마음에서 잠시 접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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