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기부자와 수혜자 간 소통 담당
40명 선정...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 워크숍 진행
중부권 후원매개 활동가 모집...네트워킹도 추진

사진=지역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 교육 참여자 모집/충남문화재단 제공
사진=지역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 교육 참여자 모집/충남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박모세 인턴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후원센터와 (재)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로 활동할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는 후원이 필요한 예술가 등 수혜자와 기부자간의 소통과 교류를 돕는 전문가로 예술위는 2020년부터 ‘문화예술후원자매개전문가 양성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예술위는 2023년 문화예술후원매개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찾아가는 후원매개자 양성 지역협력 워크숍’ 참여기관을 모집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예술위와 재단은 오는 24일까지 문화기획자/활동가, 문화예술기관/단체 실무자, 예술강사, 문화기획에 관심있는 자 등 지역 문화매개 활동을 희망하는 중부권(충남,충북,대전,세종) 거주자 또는 활동가를 우선으로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기초교육 40명, 차후 이 중에 심화교육 20명 예정.

기초과정에서는 후원매개 이해와 기업의 후원트렌드, 기부금 운영 및 정산 등 기초적 이해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심화과정에서는 ESG경영과 문화예술 후원/협력 사례 공유부터 후원 프로젝트 기획안 작성, 예술나무 기부금 사업 100% 활용법, 후원제안 워크숍 등 후원매개의 핵심실무를 집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중부권 후원매개 활동가들 간의 활발한 정보 공유와 협력 등 밀도 높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참여자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워크숍 참여 시 출석률 80% 이상 교육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후원프로젝트 컨설팅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턴십 면접 기회가 제공될 예정.

장계환 예술위 예술확산본부장은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앞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 후원매개자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지역 활동가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사업이 지역 내 후원매개자 발굴 및 육성, 후원 활성화를 위한 선례가 되어 향후 권역별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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