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높낮이 조절용 전동스탠드도 함께 기증

사진=두드림 학교, 전자 칠판 사용 모습 / 현대아이티 제공
사진=두드림 학교, 전자 칠판 사용 모습 / 현대아이티 제공

[문화뉴스 안성재 기자] 현대아이티가 현대전자칠판을 장애인학교에 기증했다.

현대아이티 전자칠판 부문 온라인 총판사 반고정관념연구소가 CSV(공유가치창출) 실천의 일환으로 두드림 장애인 학교에 현대전자칠판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두드림장애인학교는 장애인들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시가 지원하고 있는 학교이다. 본 협약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소외된 장애인의 교육받을 권리를 확보하고 장애인의 역량과 자질을 함양시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잡게 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두드림 장애인학교 측은 “기부 지원금으로 모든 학급에 현대전자칠판을 구비 하려고 했으나 재정이 부족해 학교 운영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여러 방법을 동원해 비용을 절감하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던 상황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반고연 민경선 대표는 소비자가 총 800만원 상당의 높낮이 조절용 전동스탠드와 더불어 현대전자칠판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두드림 장애인학교 정진호 교장은 “전자칠판을 사용해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판서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최신 기술이 접목된 에듀테크 제품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소외된 장애인의 교육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현대아이티와 총판사 반고정관념연구소 측은 “앞으로도 현대전자칠판의 우수한 기술력과 활용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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