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등 전문가 참여, 수묵정신과 현대미술 논의
지속 가능성의 미술
세션 1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주제 : 실험과 전위로서 수묵은 귀환할 수 있을까?
세션 2 로버트모건 미술 평론가
주제 : 현대 수묵화 | 현상학적 울림
세션 3 리처드 바인 미술 평론가
주제 : 수묵화의 미래를 위한 성찰
세션 4 위양 북경 중앙미술대학 교수
주제 : 21세기 이래 동아시아 수묵예술에서 표현된 도시정서와 시대적 흐름

:제공: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제공: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문화뉴스 주진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5. 20.(토), 서울 ARKO 예술가의 집에서 국내·외 미술평론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 지난 심포지엄과 달리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하여 미술단체, 참여작가, 대학교수,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하여 개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가능성의 미술, 수묵정신과 현대미술’이라는주제로 우리 전통 수묵의 계승․발전과 세계화․현대화를 위한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다.

심포지엄 주제발표에 앞서 이건수 총감독은 올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소개 및 전시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전시관별 큐레이터 및참여작가를 소개했다.

심포지엄은 1부 세션별 주제발표와 2부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나누는데 1부 세션1에서는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실험과 전위로서 수묵은 귀환할 수 있을까?'

'세션2' 에서는 베네치아 비엔날레 심사위원을 지낸 미술평론가 로버트 모건이 ‘현대수묵화 : 현상학적 울림’을 발표했다.

'세션3' 에서는 ‘아트 인 아메리카’ 수석 편집장을 역임한미술평론가리처드 바인이 ‘수묵화 미래를 위한 성찰’을 다루었다

'세션4'에서는 북경 중앙미술대학교 위양 교수가 ‘21세기 이래 동아시아 수묵예술에서표현된 도시 정서와 시대적 흐름’을 주제로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 시간에는 김윤섭 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 대표가 좌장을 맡아 세션별 연사 및 4명의 패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술과 수묵정신이 현대미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근식 사무국장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통 수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본 격론의 장이 됐다”며, “주제처럼 수묵이 지속 발전하여 현대미술의새로운 대안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세번째 맞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목포시, 진도군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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