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개최한 뒤 기자회견과 공식 만찬
3대 핵심 협력 분야 확장 논의

사진=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사진=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각국 정상과 연쇄 외교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후 유럽연합(EU) 지도부와 정상회담을 끝으로 외교 슈퍼위크를 마무리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이사회) 상임의장과 정상회담을 개최한 뒤 공동 기자회견과 공식 만찬 등을 갖는다. 

EU 지도부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한국을 들러 윤 대통령과 만난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EU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그린·보건·디지털 등 3대 핵심 협력 분야로 확장하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주요 의제로는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이나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가 거론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캐나다와 정상회담을 열었고, 지난 19일부터 2박 3일간 열린 G7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호주·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영국·이탈리아·코모도·우크라이나 등 국가들 정상과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지난 21일에는 G7 정상회담의 백미인 한미일 정상회담이 6개월 만에 짧게나마 열렸다. 이 자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 3국 정상회담을 제안하며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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