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드북’, 서울 공연 화려한 마침표…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자리매김

▲ 사진제공 = (주)아떼오드

[문화뉴스]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레드북’이 지난 28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레드북’은 지난 3월 14일부터 6일 동안 진행된 프리뷰 기간 동안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본 공연 또한 그 명성을 이어가듯 총 객석 점유율 90%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뮤지컬 ‘레드북’의 세 번째 페이지를 넘겼다.

‘레드북’은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의 콤비 작품으로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

세상의 비난과 편견을 이겨내고 작가로서 성장해가는 ‘안나’의 모습을 통해 미래를 꿈꾸며 스스로의 삶을 당당하게 만들어 나가는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을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려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난 뭐지?’에서 시작해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안나의 이야기가 그야말로 한 권의 책 같았다 공연이 끝나고 함성을 지르며 기립박수를 보내는 나와 같은 많은 관객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안나의 모습을 보고 나 자신을 당당하게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 “감동적이고 너무 예쁜, 정말 최고의 공연이다 몇 번을 봐도 또 보고 싶고 위로와 희망을 주는 뮤지컬이다” 라는 찬사를 보냈다.

특히 이번 시즌은 관객층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2021년 프로덕션부터 제작사 아떼오드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작품의 내실은 물론 대외적인 작품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초연 이후 ‘레드북’이 지속적으로 공연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지지를 보낸 뮤지컬 마니아는 물론 일반 대중 관객들이 유입이 이어지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낳았다.

뮤지컬 ‘레드북’의 주최사 ㈜아떼오드는 “마지막 공연까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모든 관객분께 감사드린다 뮤지컬 ‘레드북’은 관객분들과 공연에 참여하는 모든 배우 스태프가 서로에게 감동과 위로가 되어주는 작품이다 그렇기에 3개월의 공연 동안 늘 행복하게 공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보내주신 큰 사랑에 힘입어 오는 7월 14일 ~ 7월 16일 부산, 7월 21일 ~ 7월 23일 대구, 8월 5일 ~ 8월 6일 고양에서 순차적으로 지방 공연을 진행한다 작품이 가진 따뜻한 메시지를 보다 많은 분들이 얻어 가셨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뮤지컬 ‘레드북’은 2021년 ㈜아떼오드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인 이후,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얻었다.

앞서 2019년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 수상, 2018년 ‘제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4개 부문 수상한 바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메이드 뮤지컬이라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창작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열었다.

지난 3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 뮤지컬 ‘레드북’은 꾸밈없이 솔직하고 자신이 쓴 소설로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안나' 역에 배우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가 출연했으며 안나의 연인이자 사랑에 있어 고지식한 신참 변호사 '브라운' 역에는 배우 송원근, 신성민, 김성규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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