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 진짜가 나타났다! - 닥터차정숙

[문화뉴스 조아현 기자] 주말 드라마의 시청률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낭만닥터 김사부3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3'

'낭만닥터 김사부 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2017년 시즌 1과 시즌 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했던 화제작이다. 지난 27일 방영된 시즌3 10회는 13.5%를 기록했다.

지난 10회에서는 서우진(안효섭 분)과 박은탁(김민재 분)의 매몰 사고 소식을 접한 돌담병원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사부(한석규 분)는 제자 서우진의 의사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힘과 운을 쏟아붓는 수술을 펼쳤지만, 신경이 돌아올지 여부는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으로, 써전 서우진의 앞날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11회에서는 차진만(이경영 분)을 불편하게 여기는 세력이 생겨나며 뒤숭숭해진 돌담병원이 그려진다. 돌담병원을 발칵 뒤엎은 사건이 어떤 내용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 11회는 2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진짜가 나타났다!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 출산 -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로, 3월 25일 1회 방영 당시 17.7%의 시청률로 시작해 지난 28일 20회차에선 20.2%를 기록하며 꾸준한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백진희 분)에게 3개월 ‘가짜 부부’ 계약을 끝내자고 선언했다. 연두는 서운해 했지만 태경은 그녀에게 냉랭한 반응을 보이면서 정리를 재촉했다.

한편 금실은 공천명(최대철 분)은 태경에게 나가서 남처럼 살아달라고 당부하는 대화를 듣게 된 연두는 분노에 휩싸여 태경의 손을 붙잡고 집에 들어가 가족들의 잘못을 하나씩 지적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등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

방송 말미, 태경이 연두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서로를 꼭 껴안은 두 사람의 모습을 끝으로 20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 21회는 3일 밤 8시 5분 KBS 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닥터 차정숙

사진 = JTBC '닥터 차정숙'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4월 15일 1회 방영 당시 4.9%의 시청률로 시작해 지난 28일 14회 방송에선 1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4회차에서는 모두가 불륜을 알게된 이후 김병철이 이혼을 원한다면 소송하라고 발언했다. 동시에 엄정화를 향한 민우혁의 마음을 안 백주희가 엄정화를 부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어지럼증을 느낀 엄정화가 기침한 휴지에 피가 묻은 장면으로 14화가 마무리 돼 남은 2개의 회차 동안 엄정화가 시련을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닥터 차정숙' 15회는 3일, 마지막화인 16회는 4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사진 = MBC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사진 = MBC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의 후속작으로는 김명수, 최진혁, 최민수, 연우 주연의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이 방영된다.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인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23일 금요일 저녁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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