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전재은 기자]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 유보통합 전 보육교사 2급 취득 과정을 위한 강의를 7월 개강한다.

정부가 시행 중인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2023~2027)’에 따라 지난 40여 년간 높은 필요성 제기 함께 논쟁 또한 뜨거웠던 유보통합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유보통합이란 현재 교육부 관할에 있는 유치원과 보건복지부 관할인 어린이집을 모두 교육부 및 시·도 교육청 관할로 일원화해 한 곳에서 관리 및 지원하고자 하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뜻한다.

유보통합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그동안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이 가능했던 보육교사 자격증의 취득 난이도가 현 유치원 정교사 자격 수준 이상으로 상향될 것이라는 전망이 점쳐지고 있다.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아직 정부에서 구체적인 지침이 나오진 않았지만, 관련 전문가들이 4년제 학과제 도입 또는 국가시험 등을 거론하고 있으며 학점은행제를 통한 자격 취득을 중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만큼, 추후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은 지금보다 상당히 까다로워질 것이 분명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이 더 어려워지기 전 미리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의 수요가 최근 크게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은 교육부 정식인가 원격교육기관으로, 현재 7월 18일 개강반의 보육교사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사회복지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청소년지도사 필기면제, 장애영유아를위한보육교사 경영학, 심리학, 교양과목 등 다양한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보육교사 2급 취득 과정 7월 18일 개강반의 수강신청은 개강일 하루 전인 7월 17일 밤 12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