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모니터링, 스트레스·우울검사 등 ‘온열질환 대처 솔루션’ 체험존
‘건강한 여름나기 3355 캠페인’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시행

사진=온열질환 대처 솔루션’ 체험존에서 자가진단 검사를 하고 있는 대우건설 근로자/대우건설
사진=온열질환 대처 솔루션’ 체험존에서 자가진단 검사를 하고 있는 대우건설 근로자/대우건설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대우건설이 동아오츠카와 합동으로 지난 6월 22일~23일 양일간 혹서기 대비 근로자 안전과 보건을 위한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재건축)’ 현장에서 처음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우건설 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 400여 명, 동아오츠카 1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 설치된 체험존에서는 근로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자가진단 및 스트레스 체크를 진행하고, 이어서 아이스튜브 체험, 이온음료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갖는 쿨다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안전교육장에서는 동아오츠카와 대한적십자사 협업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온열질환에 대한 이해, 수분의 역할과 이온음료가 폭염 시 인체에 미치는 영향, 온열질환자 상태 확인 및 응급처치 등을 교육했다.  

2022년 10월 7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 ‘2022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작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564명에 달하며, 올해는 역대 최고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우건설은 상황에 맞는 ‘건강한 여름나기 3355 캠페인’을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시행하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 관계자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현장 안전·보건 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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