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카카오-신보, 국내 콘텐츠 IP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IP 비즈니스 활성화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금융 지원 사업 발굴 및 확장

사진=보증 절차 및 협약기관 로고/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보증 절차 및 협약기관 로고/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지난 28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카카오, 신용보증기금이 ‘콘텐츠 IP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콘텐츠 IP 기반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콘진원과 신보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던 콘텐츠 IP 보증제도와 카카오의  크리에이터 IP 육성 사업 협력으로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카카오는 이모티콘 캐릭터 등 콘텐츠 IP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추천, 콘진원은 콘텐츠 평가를 통해 신보에 추천할 콘텐츠 IP와 IP 활용 프로젝트를 선정, 신보는 보증심사를 통해 콘텐츠 IP 활용기업에 대한 보증을 지원하며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카카오가 추천한 콘텐츠 IP 활용기업은 ‘콘텐츠 IP 보증’ 프로그램에 신청 후 콘진원과 신보의 평가 결과에 따라 우대 조건으로 콘텐츠 IP 사업화를 위한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증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기업 중 문화콘텐츠 이차보전 지원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은 최대 1년간 대출 금리의 2.5%p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콘진원은 최근 콘텐츠 IP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콘텐츠 IP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민관이 협력하는 형태의 금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장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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