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 가능성
7일 제주도, 남부지방, 충청권남부 '비'

내일날씨 6일 다시 찾아온 무더위, 한낮 최고기온 31도 / 사진 = pixabay 제공
내일날씨 6일 다시 찾아온 무더위, 한낮 최고기온 31도 / 사진 = pixabay 제공

[문화뉴스 임지원 기자] 기상청 날씨누리 예보에 따르면 7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더욱 높아 무덥겠다. 또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7일 새벽부터 제주도, 오전부터 남부지방, 밤부터 충청권남부에 비가 오겠다.

내일날씨 6일 다시 찾아온 무더위, 한낮 최고기온 31도 / 사진 = 기상청 제공 

< 기온 >

(기온) 5일 강원과 전남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른 곳이 많았고,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7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 특히, 경기남부내륙과 강원, 전남동부, 경상권에는 폭염특보가 발효(경기남부내륙은 6일 11시 발효)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며,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및 상황 수시 확인

(농업)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및 비닐하우스 작업 자제, 병해충 발생 유의

(축산업) 축산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 유의

(기타)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실외기 화재, 정전 대비

- 한편, 5일과 6일 밤사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6일 아침최저기온은 18~25도, 낮최고기온은 26~34도가 되겠다.

- 7일 아침최저기온은 20~25도, 낮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내일날씨 6일 다시 찾아온 무더위, 한낮 최고기온 31도 / 사진 = 기상청 제공 

< 하늘상태 및 강수 >

(하늘상태)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겠다. 7일 수도권과 강원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수)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7일 새벽(00~06시)부터 제주도, 오전(06~12시)부터 남부지방, 밤(18~24시)부터 충청권남부에 비가 오겠다. 이번 비는 8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 특히, 7일부터 8일 아침 사이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 예상 강수량(7일)

-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 30~100mm

- 전북, 경북권남부: 10~50mm

- 충청권남부, 경북북부: 5~20mm

* 8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6일 11시 단기예보에서 발표될 예정이니 참고 바란다.

< 정체전선 동향과 유의사항 >

(정체전선 동향) 6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겠고, 7일은 정체전선상에서 저기압의 발달로 정체전선이 강화되어 남해상으로 이동하겠고, 8일에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강수 유의사항)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7일부터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 없도록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

-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이 높음

-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

-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

-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 유의

< 유의 사항 >

(안개) 5일) 밤(21시)부터 6일 아침(09시)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인천대교, 서해대교, 천사대교 등),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해상)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안쪽먼바다는 5일까지,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6일 새벽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 또한, 7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 한편, 7일부터 서해남부해상과 동해남부해상,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강풍)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은 6일까지, 강원영동은 7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5일까지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조고) 6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이며,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으니, 아래와 같은 해안과 시간대에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해안가(해수욕장 등)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 동해안: 5일 오후까지, 6일 낮

- 남해안, 제주도해안: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너울)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 기압계 현황 및 전망 >

5일과 6일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7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 예보의 변동성 >

7일부터 8일 사이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이동 속도 및 경로에 따라 예상 강수 구역과 강수량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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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6일 다시 찾아온 무더위, 한낮 최고기온 31도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 가능성 

7일 제주도, 남부지방, 충청권남부 '비'

자료제공: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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