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  등 통제
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 램프 등은 14일 오전 해제돼

사진= 한강 수위 상승으로 잠수교 전면 통제 / 제공=연합뉴스
사진= 한강 수위 상승으로 전면 통제된 잠수교 / 연합뉴스

[문화뉴스 권아영 기자]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14일 오전부터 서울시 내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14일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새벽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수위 상승으로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통제현황

오후 4시30분 현재 통행이 통제된 도로는 총 6곳이다. 이날 오전 4시50분부터 잠수교는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 한강 수위가 상승해 한강공원과 산책로 모두 침수됐다. 

잠수교 외에도 올림픽대로의 여의상류IC 구간이 오전7시15분, 여의하류IC가 오전 10시25분부터 양방향 통제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양재천로는 영동1교 하부도로와 양재천교 하부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또한 개화나들목 개화육갑문은 오전10시20분부터 진입을 막고 있다. 

해제현황

한편 비가 잦아들면서 통행이 재개된 도로도 있다. 중랑천 수위가 낮아지면서 양방향 전면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구간의 통행이 재개됐다. 또한 내부순환로 사근진입 램프· 마장램프~성동JC 구간 통제가 이날 오전 6시 40분 일절 해제됐다.  

시내도로 중에는 여의2교지하차도와 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 하부, 불광천길 증산교 하부도로의 통행도 이뤄지고 있다.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 및 호우주의보는 14일 오전 6시30분경 해제됐다. 오후 4시 기준으로는 경기도 남부 지역과 충청도 전역, 부안·무주 등 전북 북부 지역, 상주·구미 등 경북 지역 일부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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