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 증권 상품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 → 콘텐츠의 증권화 목표

사진=한국투자증권·바이셀스탠다드 토큰증권 서비스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 한국투자증권 제공
사진=한국투자증권·바이셀스탠다드 토큰증권 서비스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 한국투자증권 제공

[문화뉴스 명세인 인턴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이 지난 13일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와 토큰증권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투자계약증권, 비금전신탁 수익증권 등 비정형적 증권의 투자상품화 ▲발행 플랫폼 내 투자상품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신탁 계약 관련 프로세스 수립 등 토큰증권 상품 공급을 위해 전반적인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 중인 바이셀스탠다드에서, 미술품, 명품에 이어 선박까지 조각투자 대상과 범위가 확대해 나가고 있다.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하는 등 블록체인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지난 3월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과 손잡고 설립한 협의체 '한국투자 ST 프렌즈'는 펀더풀, 밸류맵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토큰증권 상품화를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바이셀스탠다드의 합류로 발행 플랫폼을 통한 혁신 금융상품 공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플랫폼본부장은 "앞으로 토큰증권을 통해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증권화할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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