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맛집으로 인기몰이,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

- 웃음 세 컵, 추억 두 스푼, 눈물 한 꼬집! 레트로 코믹 연극 ‘라면’

- 첫사랑의 추억, 대학로 섹시 발랄 코미디 ‘리미트’

[문화뉴스 노희순 기자]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실내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부쩍 늘었다. 그에 따라 대학로 연극을 관람하기 위해 대학로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대학로는 어느 때보다 활기가 띠고 있다. 비도 피하고 쾌적한 실내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대학로 연극 3선을 추천한다.

 

1.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

이미지 제공 = (주)DPS Company
이미지 제공 = (주)DPS Company

대학로 인기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는 운명론자 점보늬와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 믿는 호랑이띠 제택후의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다. 로맨스 뿐만 아니라 재미와 감동, 그리고 ‘NEVER GIVE UP’ 이라는 삶의 교훈까지 담아 연인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재미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하면서 최근 ‘이벤트 맛집’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명실상부 대학로 1위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는 대학로 컬쳐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 레트로 코믹 연극 ‘라면’

이미지 제공 = (주)엠컬쳐컴퍼니
이미지 제공 = (주)엠컬쳐컴퍼니

100만 관객이 선택한 스테디셀러 연극 ‘라면’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만나온 만수와 은실 두 주인공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분식집을 열겠다는 만수와 철 없는 만수에게 화내며 헤어지자고 하는 은실의 좁혀지지 않는 입장차이를 다루고 있다.

청년층은 레트로라는 소재에 대한 신선함을 중장년층은 익숙함과 과거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다양한 관객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90년대의 추억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끊임 없는 호평을 받고 있는 연극 ‘라면’은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3. 섹시 발랄 코미디 ‘리미트’

이미지 제공 = 지안컴퍼니
이미지 제공 = 지안컴퍼니

SNL코리아의 감초이자 크루인 김민교 연출의 섹시 발랄 코미디 연극 ‘리미트’는 풋풋해도 결코 가볍지 않은 첫사랑의 느낌을 화끈한 장면들과 웃음으로 담아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헐리우드의 유명 영화 감독 봉필과 헤어진 그의 첫사랑 수지는 갑작스러운 봉필의 연락에 호텔에서 재회하게 된다. 봉필의 유명세 때문에 나가지 못하고 제한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꾸며 살아온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사랑의 아련함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공연 ‘리미트’는 대학로 JTN아트홀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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