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증진과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지역협의회 위원 25명 위촉
국민통합위원회·서울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정책 협력에 공감
[문화뉴스 주진노]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2023년 8월 2일(수) 서울특별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협의회」 출범을 위한 위원 위촉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업무협약,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 △지역협의회 1차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국민통합위원회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의회(시의장 김현기)는 상호협력을 통해,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통합위원회(이하 ‘국민통합위’)와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서울특별시의회(이하 ‘서울시의회’)는 협약에 따라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 및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통합위는 서울시 지역협의회(이하 ‘서울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서울지역협의회는 지역사회 갈등완화와 통합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언론, 학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2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국민통합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과 「국민통합위원회 운영세칙」에 따라 운영된다.
이어 서울지역협의회 제1차 회의는 국민통합위가 2023년 정책 키워드를 ‘청년’과 ‘사회적 약자’로 정하고,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에 발맞추어,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울지역협의회 위원들은 불평등과 양극화가 만연한 사회는 결코 지속될 수 없기에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국민통합위원회와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힘을 모아 생계․주거․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약자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오늘 출범한 서울지역협의회 위원들이 각자 활동하고 있는 분야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통합의 가치가 지역사회에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했다.
한편, 국민통합위원회는 2023년 5월 24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첫 지역협의회를 출범한 데 이어, 이번 서울지역협의회 출범으로 총 17개 지역협의회를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