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야외 곳곳서 열려
각종 공연 영상 및 실연 공연, 미디어아트, 아트 마켓 등

야외에서 즐겨요...‘2023 예술의전당 애愛술인축제’ 개최 /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야외에서 즐겨요...‘2023 예술의전당 애愛술인축제’ 개최 /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문화뉴스 정예슬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이 오는 18일, ‘2023 예술의전당 애愛술인축제’를 개최한다.

‘2023 예술의전당 애愛술인축제’는 예술의전당 야외에서 공연 영상 상영회, 야외무대 공연, 클래식 버스킹, 아트마켓,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 대표 예술단체인 국립현대무용단, 국립발레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이 함께 총 5건의 공연과 9건의 상영회를 예매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먼저, 야외 광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오페라, 발레, 무용, 연극, 뮤지컬,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영상 작품들이 상영된다. 광장 스크린 앞에는 관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잔디밭과 캠핑 의자가 설치될 예정이며, 클로즈업 등 극장에서 볼 수 없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공연 영상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클래식에서 재즈까지 더해진 풍성한 실연 무대도 펼쳐진다. 뮤지션 선우정아,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트리오, 기타리스트 박주원, 목관 5중주 뷔에르 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유명 오페라 명곡을 엄선한 국립오페라단의 갈라 콘서트도 계획되어 있다.

해가 진 후에는 오페라하수의 외벽과 계단 광장에 미디어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주말 중에는 아트 마켓이 함께 열려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아트 마켓에서는 가죽, 패브릭, 도자 공예, 액세서리 등 작가와 디자이너들의 작업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023 예술의전당 애愛술인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10일간 예술의전당 야외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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