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민의힘 갤러리 캡처]
[출처=국민의힘 갤러리 캡처]

 

[문화뉴스 주진노] 군산대학교의 이양승 교수가 20일 YTN에 대해 "YTN은 '사회적 흉기'이다"라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YTN을 언급한 발언을 인용했다.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에서 "'인사청탁'을 위해 돈을 제공한 사람이 나쁜가요? 그리고 그 제안을 거절한 사람은 나쁜가요? 이것은 가치관이 아닌 지능과 양심 문제입니다. 아마도 양심의 문제일 것입니다."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계속해서 "기본적인 지능만 있다면 전자가 나쁘다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제안을 받아들이고 돈을 제공한 사람과 어떤 관계가 있는 사람들은 후자가 나쁘다고 주장할 동기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더 이상 언급할 가치도 없습니다. 기본적인 지능만 있다면 전자가 나쁘다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제안을 받아들이고 돈을 제공한 사람과 연루된 사람들은 후자가 나쁘다고 주장할 이유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이하 원문 -

 

이양승 군산대교수 페북글

YTN은 '사회적 흉기'이다...

'인사청탁'을 위해 돈을 건넨 사람이 나쁠까?

그 '인사청탁'을 거절한 사람이 나쁠까?

이건 가치관의 문제가 아니라 지능문제다. 

양심의 문제일 수도 있겠다. 

기초지능만 있다면 전자가 나쁘다고 말할테지만

그렇게 '인사청탁'을 위해 돈을 건넨 사람과

연줄로 얽혀 있거나 이해관계가 일치한 사람들은

후자가 나쁘다고 말할 유인이 존재한다. 

말할 것도 없다. 

'인사청탁'을 위해 돈을 건넨 사람이 나쁘다. 

먼저 그 부패고리를 만들려고 돈을 건넸기 때문이다. 

YTN은 반대로 생각하나 보다. 

그래서 문제의 초점을 누가 인사청탁을 위해

돈을 건넨 사람보다 인사청탁을 거절하고

돈을 돌려준 사람을 물귀신처럼 늘어지고 있다. 

YTN은 기본적인 지능도 안되어 있고

양심불량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언론이 저런 일을 하는구나. 

사실을 바탕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애먼 사람을 옭아매는 일을 하는 것 같다. 

YTN은 사회적 흉기이다.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YTN을 두고 한 말이다. 

YTN은 거짓말 기계다. 

거짓말만 하는게 아니다. 

마구잡이로 칼도 휘두른다. 

YTN은 얼마전에도 고의적으로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이후보자 얼굴을 내보내고

자막엔 '싸이코 패스'를 딸려 보냈다. 

그 의도는 누가봐도 뻔했다. 

이번엔 YTN이 노골적으로 허위사실을 보도했다.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

일방적인 주장을 토대로 

'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인사 청탁으로 받은 돈을 두 달여가 지난 뒤에 돌려주었다'고 보도한 것이다. 

사실과 다르다. 

돈을 즉시 돌려주었다는 법원 판결문도 있다. 

마을방송도 아닌 YTN이

그와 같은 판결내용을 몰랐을 리가 없다. 

몰랐다면 그건 직무유기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인을 옭아매기 위해

고의적으로 허위사실을 보도한 것이다. 

YTN의 비열한 연장질이다. 

그 연장질은 싸이코 패스 보다 더 나쁘다.  

싸이코 패스는 칼을 앞에서 휘두르지만

YTN은 칼을 뒤에서 휘두른다. 

그러다가 문제가 커지면

더 비열하게 슬그머니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를 한다. 

실수였다는 식으로 두루뭉실 넘어간다. 

허위사실임을 알면서

엿먹으로 보도를 했는데

그게 실수냐?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처럼

누군가의 옆구리에 

칼을 찔러 넣어놓고

실수였다고 하면 말이 되냐? 

칼부림을 실수로 하냐?

싸이코 패스는 칼을 마구잡이로 휘두르지만

YTN은 실수를 가장해 특정인을 향해

잔혹하게 칼을 휘두른다. 

요즘 좌파언론과 민주당이 입만 열면

'언론장악'이란 말을 떠들고 있다. 

한국에 언론장악은 없다. 

굳이 있었다고 하면

문재인 때였다. 

지금은 없다. 

방통위원장 임명하는게 언론장악이면

한국전력 사장 임명하면 전력장악이고

한국가스 공사 사장 임명하면 가스장악이고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임명하면 수자원 장악이고

국민연금공단 사장 임명하면 국민들 연금 장악이냐?

농어촌공사 사장 임명하면 전국 농어촌 장악이냐?

언론장악은 없다. 

방통위원장은 원래 임명되는 자리다.

법적 절차에 따라 임명될 뿐이다.  

방통위원장이 바뀐다고 해서 

한겨레 경향 등은 

논조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게 무슨 언론장악이냐?

YTN MBC KBS 등을 보면

제발 언론장악까지는 아니더라도

공정방송 실현을 위해 

비리 언론인들을 솎아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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