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사업 모집 설명회 [사진=익산키퍼트리]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사업 모집 설명회 [사진=익산키퍼트리]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익산키퍼트리(이하 익산키퍼트리)가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 희망디딤돌2.0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2일 익산키퍼트리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컨퍼런스룸에서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사업’ 모집 설명회가 개최됐다.

익산키펴트리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삼성전자 희망디딤돌2.0이 주최하고 원광대학교에서 후원했다. 현장에는 이경화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 부단장, 정헌율 익산시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이강래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 최성양 익산키퍼트리 헤드키퍼, 박정순 키퍼부모회 회장 및 회원들과 배혁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원장 및 관계자, 전북지역 보육시설, 그룹홈 실무자, 청소년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키퍼부모회창립식 영상 상영과 원광대학교 입시정책 설명에 이어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또한 실무자 및 자립대상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과 요청사항 청취 및 사례 공유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경화 부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호종료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희망디딤돌’ 사업은 주거자원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사업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키퍼트리가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시는 분들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셨고, 키퍼부모회도 만들어지고 삼성의 사회공헌단까지 참여를 하셨다”며 “성공사례를 만들어 전국에 퍼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자립준비 청년들 중 진학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국가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더불어 기숙사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양 익산키퍼트리 헤드키퍼는 “자립준비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교육이 잘 될 수 있도록 익산키퍼트리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면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사업 모집 설명회 [사진=익산키퍼트리]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사업 모집 설명회 [사진=익산키퍼트리]

김석준 익산키퍼트리 교육기획분과위원장은 익산키퍼트리 유콘 ‘18-1, 출장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 이재훈 프로는 희망디딤돌2.0 관련 사업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 이경화 부단장과 함께 전북권(군산, 익산, 전주) 보육시설 및 그룹홈 실무자와 청소년, 키퍼부모회가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요청사항을 청취하면서 지원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익산키퍼트리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삼성희망디딤돌에서 운영하는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취업을 준비 중인 자립준비청년이며, 신청조건은 익산키퍼트리 키퍼재학생으로 등록하고 ‘보호종료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직무기술교육에 소요되는 교육비 및 숙식비는 무료이며, 교육수당 제공과 함께 삼성 계열사 또는 관계사에 취업을 보장한다. 교육 장소는 직무별로 삼성전자 수원 또는 평택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삼성전자 기술교육 센터와 삼성전자 취업연계 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담당한다. 모집분야는 △반도체 정밀 배관 기술자 양성과정 △전기전자 기술자 △한식조리기능사 과정 △중공업 조선관련 기술자 △IT 서비스 기사 등 5개 부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익산키퍼트리(유콘)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익산키퍼트리는 ‘가장 많이 베푼 사람이 가장 값진 것을 얻는다’는 ‘최혜자(最惠者)’정신을 바탕으로 ‘최혜자’ 양성에 목적을 두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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