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2기 통합위원들에게 당부 “자유, 인권, 법치 가치 확산에 앞장서 달라”
사회적 갈등 완화·공정·배려·사회적연대 가치 실현 위한 구체적 정책 대안 모색
청년과 사회적 약자 주제로 상반기 3개 특위 성과 보고
[문화뉴스 주진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1주년 성과보고회 및 2기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과 민간위원 및 정부위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기 신규 민간위원 13명(위원장 포함 민간위원 총 26명)에 대한 대통령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국민통합위원회 1년간 주요 성과 및 2기 운영계획 보고, 2023년 주요 특별위원회 활동 성과를 보고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2기 위원들에게 환영과 감사를 표하면서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 확산을 위한 통합위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출범 이후 우리 사회의 다양성 존중, 사회 갈등 완화 및 신뢰 확보, 국민통합 가치 확산을 위해 총 15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했으며, 특히 올해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공정‧배려‧사회적연대 가치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정책 대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5개년 국가전략’ 틀 내에서 정책적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하고 올해 주제인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축으로 시의성 있는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과제 12개를 선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행사에서는 상반기 대표 과제인 3개 특위의 결과 보고가 있었다.
「자살위기극복」특위는 ▲자살예방 범부처 연계‧대응 강화 ▲유해한 미디어 환경 개선 ▲우선 시급한 청소년‧경제위기군 우선 관리 등을 비롯한 통합 상담번호 (108) 운영을 제시했고,
「자립준비청년과 함께서기」특위는 ▲중도 퇴소 아동 등 사각지대 해소 ▲지자체 중심 맞춤형 지원 ▲사회심리 지지망 강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민생사기 근절」특위는 ▲AI활용 사기경로 차단 ▲세대별 사기예방 교육 ▲상습적 중대 사기범 처벌강화 등 생활밀착형 대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