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주진노] 새로운 KBS를 위한 KBS 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새KBS공투위)가 KBS의 김만배 녹취록 보도에 대한 책임을 묻는 성명을 6일 발표했다.

새KBS공투위는 성명에서 "KBS는 2021년 3월 7일 김만배 녹취록을 보도하며, 윤석열 당시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하지만 김만배 녹취록의 전후 사정이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이는 사실상 가짜뉴스에 가까운 보도였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KBS는 녹취록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민주당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보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KBS의 보도는 2022년 대선의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새KBS공투위는 KBS가 김만배 녹취록 보도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KBS 보도 책임자와 관련 직원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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