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 발언(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 발언(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화뉴스 주진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무회의에서 “가짜뉴스 확산을 방지하지 못한다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위협받고, 우리의 미래와 미래 세대의 삶 또한 위협받게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AI(인공지능)와 디지털의 오남용이 가짜 뉴스 확산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가짜뉴스에 대한 위협에 대해 해외 정상들 역시 공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5~10일 인도네시아·인도 순방에서 진행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20국(G20)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참여국 정상들 역시 이러한 위협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비공개회의에서도 “국내에서 ‘대선 공작’ 이야기가 나오던데, 순방 중 만난 많은 정상이 공히 ‘가짜 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적 차원에서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도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김만배와 신학림이 합작한 거짓 인터뷰는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이라며 “가짜 뉴스는 민주주의 최대 위협 요인”이라고 비판했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도 가짜뉴스를 통한 선거공작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는 제목의 긴급 토론회에서 뉴스타파의 포털에서의 퇴출을 촉구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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