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수목드라마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ENA '유괴의 날' 지난 회차 시청률, 줄거리,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8회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지난 8회, 마음을 자각한 장신유가 이홍조에게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그러나 이홍조는 장신유의 마음을 애써 거절했다. 한편 목함을 재봉인하기 위해 찾아간 신당 터에서 발견한 흑주술서와 짚으로 엮은 저주 인형은 이홍조, 장신유에게 드리울 심상치 않은 위기를 예고했다.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나중범(안상우 분)과 이홍조를 쫒는 수상한 그림자는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9회 예고편에서 “도망가자, 어디든”이라는 애절한 목소리는 베일에 가려진 전생에 가슴 아픈 사연이 숨겨져 있음을 짐작게 한다. 과연 두 사람은 전생에 어떤 연으로 얽혀있는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흑주술서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이홍조와 장신유의 전생도 드러날 예정이다.

한편,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9회는 2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A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드라마로, 지난 2회 시청률 1.4%를 기록했다. 

지난 2회, 김명준(윤계상)은 딸 희애(최은우)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전처 서혜은(김신록)의 계획하에 최로희(유나)의 유괴를 시도했다. 하지만 그가 움직이기도 전에 최로희는 김명준의 차 앞에서 기절했고 깨어났을 땐 기억도 잃은 상태였다. 심지어 최로희의 부모인 최진태(전광진)와 소진유(고하)가 의문의 살인을 당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김명준은 패닉에 빠진다. 여기에 형사 박상윤(박성훈)에게 용의자로 몰리는가 하면, 최로희에게 아빠라고 속인 정체까지 의심받으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3회에서는 최로희가 김명준이 아빠가 아니라 유괴범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김명준은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최로희를 경찰서에 안전하게 데려다 준 후 자수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경찰서에 들어서려는 순간, 최로희의 사라졌던 기억의 일부가 되살아나고 큰 충격을 받게 된다. 한편, 실종된 최로희를 찾기 위해 CCTV를 살펴보던 박상윤은 어설픈 납치범으로만 보이던 김명준의 숨겨진 과거를 알게 된다.

한편, ENA '유괴의 날' 3회는 20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