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게', '아라문의 검', '7인의 탈출', '효심이네 각자도생'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힙하게', '아라문의 검', '7인의 탈출',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 주말 드라마의 시청률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JTBC '힙하게'

사진= [주말드라마] '힙하게' '아라문의 검' '7인의 탈출' '효심이네 각자도생'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스튜디오 피닉스·SLL 제공
사진= [주말드라마] '힙하게' '아라문의 검' '7인의 탈출' '효심이네 각자도생'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스튜디오 피닉스·SLL 제공

JTBC '힙하게'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수의사와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가 공조수사하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휩쓸리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수사 활극이다. 지난 12회 시청률 8.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2회, 지난 방송은 차주만(이승준)과 봉예분(한지민)의 할아버지 정의환(양재성)이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를 당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차주만이 봉예분의 엄마 정미옥(최정인)을 죽이고 무진 재개발 사기 피해자들을 양산했다는 사실 역시 충격을 안겼다. 

봉예분과 문장열(이민기)은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강력반장 원종묵(김희원), 나미란(정이랑), 배덕희(조민국) 앞에서 초능력 간증의 시간을 가졌고, 결국 강력반 트리오는 예분을 돕기로 한다. 

공개된 사진 속 봉예분과 문장열, 강력반 트리오는 무언가를 유심히 살피며 심상치 않은 계획을 세우고 있다. 수염까지 붙인 나미란의 화려한 분장술은 이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JTBC '힙하게'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tvN ‘아라문의 검’

사진= [주말드라마] '힙하게' '아라문의 검' '7인의 탈출' '효심이네 각자도생'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tvN 제공
사진= [주말드라마] '힙하게' '아라문의 검' '7인의 탈출' '효심이네 각자도생'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tvN 제공

tvN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4회 시청률 5.0%를 기록했다. 

지난 4회, 타곤(장동건)이 자식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다 사람들에게 보라피를 보이게 되어 자신이 이그트(뇌안탈과 사람의 혼혈종)란 사실을 백성들 앞에서 들키는 최악의 상황이 그려졌다.  

탄야(신세경)는 절망하는 타곤 앞에 백성들을 이끌고 나와 아라문 해슬라가 이그트였으며 이그트의 보라피를 축복의 증거로 공표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가장 절망적인 순간 탄야로 인해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아이러니함을 목도하는 타곤의 텅 빈 시선은 소름을 돋게 했다.

은섬과 아라문 해슬라의 무덤을 직접 확인한 대제관 탄야는 자신과 은섬 그리고 사야(이준기)에게 내려진 아스달에 오래전부터 내려온 예언을 전하며 '재림 아라문'은 아스달 왕 타곤이 아닌 바로 세상을 벨 칼에 해당하는 은섬임을 확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철검을 하늘 높이 치켜들며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은섬의 모습이 호기심을 바짝 세운다. 특히 불에 탄 듯한 느티나무 앞에서 검을 들고 서 있는 그에게선 여느 때와 확연히 다른 비장함이 엿보여 심중에 변화가 있음을 짐작게 한다. 

한편, tvN '아라문의 검' 5, 6회는 23일 오후 9시 20분 연속 방송된다.

SBS '7인의 탈출'

사진= [주말드라마] '힙하게' '아라문의 검' '7인의 탈출' '효심이네 각자도생'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SBS 제공
사진= [주말드라마] '힙하게' '아라문의 검' '7인의 탈출' '효심이네 각자도생'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SBS 제공

SBS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와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 그리고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3회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지난 3회, 마지막까지 진실을 밝히고자 했던 방다미(정라엘)는 총격을 당하고 사라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건을 조작해 양부 이휘소(민영기)의 삶까지 파괴한 악인들의 만행은 소름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엔 ‘방울이 사건’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것임을 깨달은 방칠성(이덕화)이 분노하며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손녀 방다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반격에 나선 방칠성이 어떤 변수가 될지, 또 살인자로 몰린 이휘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도 방다미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의 악인을 응징할 ‘단죄자’의 처벌은 언제 시작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SBS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사진= [주말드라마] '힙하게' '아라문의 검' '7인의 탈출' '효심이네 각자도생'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아크미디어 제공
사진= [주말드라마] '힙하게' '아라문의 검' '7인의 탈출' '효심이네 각자도생'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아크미디어 제공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2회 시청률 18.4%를 기록했다. 

지난 2회, 자신에게 의지하는 엄마를 보며 천성이 착한 효심(유이)은 엄마 선순의 사채빚을 대신 갚기로 마음 먹었다. 이에 반드시 새벽 5시에 운동을 해야한다는 진상 회원 태호(하준)의 PT를 전담하기로 결정했다. 당장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효심을 두고 혼자 운동을 하는 태호의 모습이 담겼다. 철저히 효심을 무시하는 태호의 태도에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가 된 효심의 표정에는 황당함이 어려 있다. 하지만 효심은 성과급을 위해서라도 VIP 회원인 태호와의 PT를 꼭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혐관으로 시작한 효심과 태호가 운동을 통해 어떻게 ‘득근득근’ 로맨스를 키워나갈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5분 방송된다. 

주요기사
드라마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