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밤 12시 EBS1 방영
제이슨 므라즈의 미발표 시절 'I'm yours' 무대 만날 수 있어
바우터 하멜, 트웬티 원 파일럿츠, 품 비푸릿 등

사진 = EBS 제공
사진 = EBS 제공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EBS '스페이스 공감'이 2004년부터 지금까지 지난 19년간 쌓은 내한 뮤지션들의 무대를 재조명한다.

스페이스 공감의 'Welcome to Korea'가 13일 금요일 밤 12시에 방영된다. 'Welcome to Korea'는 스페이스 공감이 보관하고 있는 내한 뮤지션들의 아카이브 영상 특집이다.

EBS 측은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2006년 '스페이스 공감'에서 공연은 어쿠스틱 기타 위주로 꾸린 무대 구성으로 당시의 따뜻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무대에서 그는 히트곡 'I'm Yours'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훗날 빌보드 핫 100 싱글 차트에서 최고 6위를 기록하고 76주간 머물면서 그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곡이다. 미발표곡 상태의 'I'm Yours' 무대부터 다양한 가수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그래미상을 받은 미국의 듀오 밴드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 태국의 인디 팝 싱어 송라이터 '품 비푸릿(Phum Viphurit)', 인도네시아의 팝 밴드 '모카(Mocca)', 네덜란드의 팝 재즈 싱어 송라이터 '바우터 하멜(Wouter Hamel)', 호주의 썸머 팝 밴드 '셋 세일(Set Sail)', 프랑스의 팝 밴드 '타히티 80(Tahiti 80)', 영국의 모던 소울 밴드 '마마스 건(Mamas Gun)'의 라이브 무대까지 만날 수 있다.

이 세계 각지의 음악가들은 '스페이스 공감'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 공연하는 게 정말 즐겁다. 세계에서 가장 멋진 관객인 것 같다", "한국 팬들은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 단지 공연과 음악이 좋으면 열렬한 호응을 해준다"며 기쁜 소감을 밝힌 적도 있다.

13일 밤 해외 뮤지션 8팀의 '스페이스 공감' 무대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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