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평가 AI시스템’ 연계한 영상관제시스템 구축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통해 고난이도 현장 중점 관리

롯데건설 안전상황센터 개관 기념 촬영/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안전상황센터 개관 기념 촬영/사진=롯데건설

[문화뉴스 최은서 기자] 롯데건설이 AI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영상관제시스템 '안전상황센터'를 개관했다. 

안전상황센터는 롯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사고 예방 및 신속한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안전관리 전문가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눈에 띄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상황센터뿐만 아니라 주택·건축·토목·플랜트 각 사업본부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영상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안전 지도 및 점검 활동을 이어간다. 

롯데정보통신과 개발한 '위험성평가 AI시스템'은 난이도가 높은 현장을 선별하여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태풍 및 지진 등 기상 특보시에도 현장 대응상태를 확인하여 비상상황을 대비하는 데 활용된다.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 조치 강화를 위한 안전상황센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근로자들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9월부터 안전보건제도 고도화를 위해 전문 컨설팅 회사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근로자를 위한 '핵심 안전수칙 61종'을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해 근로자 안전보건 의식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안전 의식을 고취시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체험관 ‘세이프티 온'을 개관해 롯데건설 전 직원 및 파트너사 직원들에게도 교육·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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