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현석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첫 단독 팬미팅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준호는 14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뮤직 센터에서 'JUNHO THE MOMENT 2023'(준호 더 모먼트 2023)을 개최했다.

이날 이준호는 타이베이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Nobody Else'(노바디 엘스), 'CANVAS'(캔버스)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솔로곡 'I'm In Love'(아임 인 러브), 'Ride up'(라이드 업)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토크 코너와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현지어로 인사말을 전하는가 하면,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등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특히,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벅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팬들이 준비한 현지어로 된 응원 문구에 감동받은 이준호는 "언제나 제 작품과 음악 그리고 이준호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행복하다.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호의 첫 단독 팬미팅 투어 'JUNHO THE MOMENT 2023'은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마카오,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싱가포르, 방콕 등 아시아 8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준호는 지난 7월과 8월 일본에서 약 5년 만의 솔로 아레나 투어 'LEE JUNHO Arena Tour 2023 "마타 아에루 히"'(다시 만나는 날)을 성황리 개최했다. 매 여름마다 팬들과 함께 해 '이여름'이라는 애칭을 얻은 이준호가 이번 단독 팬미팅 투어를 통해 가을과 겨울까지 팬들의 시간으로 채우며 계절 불문 뜨거운 글로벌 대세 활약세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