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분수정원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0.16 [대통령실 제공]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분수정원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0.16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물가, 고용 등 주요 민생 경제 상황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또다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민생 물가 안정에 모든 부처가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례회동에 앞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현안을 보고받았다.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는 청사 내 회의실이 아닌 용산 분수정원에서 열렸다.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민 소통, 현장 소통, 당정 소통을 더 강화해 줄 것을 참모들에게 주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물가는 대통령께서 민생 경제 현안 중에서도 가장 걱정을 많이 하는 국정 현안”이라며 “내일부터 각 부처 장관들이 소관 분야별로 민생 물가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하면 관계 부처가 모여서 종합적인 대책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정 소통 강화는 정책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당은 늘 현장에서 지역에서 유권자들을 대하기 때문에 그만큼 민심을 빨리 전달받는다고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결자해지를 촉구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특별히 드릴 말씀 없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주진노 evelev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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