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 전반에서 국민의 보건복지 증진에 이바지해온 7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전시회 개최

[문화뉴스 최규호 기자]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지회장 남상현, 이하 협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이번달 31일까지 대전역 3층 대합실에서 ‘대전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70년 결핵퇴치史’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특별전은 결핵이라는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한결핵협회의 이전 70년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공개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더 나은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회의 업적과 역사를 기리며, 결핵을 퇴치하고 예방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다.

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 기념 대전역 전시회
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 기념 대전역 전시회

대전역은 교통요지의 중심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3만 7000여 명으로 전국 철도역 가운데 서울역, 동대구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아, 환승객들에게 결핵 뿐 아니라 수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대전역을 전시 장소로 선정했다.

국회의원회관을 시작으로 대전역(10.23.~10.31.) 및 경기도청(12.11.~12.15.)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갈 특별전은 국내외 결핵현황, 결핵사업, 결핵퇴치 현장의 변천사, 그리고 크리스마스 씰 실물 전시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협회가 걸어온 결핵퇴치 70년의 발자취와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도록, 보건의료 사업이 전개되는 결핵퇴치 현장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크리스마스 씰 및 옛 홍보물을 시대순으로 전시했다.

또한 UN이 승인한 17가지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중 하나인 ‘건강보장과 복지증진(Good Health and Well-Being)’의 세부 목표와 더불어, 이를 달성토록 뒷받침하는 Global TB Caucus의 활약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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