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 한우의 날, 한우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은?
정영한, 박지민 아나운서 진행
1일 오후 6시 5분 MBC 방송

'생방송 오늘저녁' 한우의 날, 한우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은?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한우의 날, 한우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은? (사진=MBC)

[문화뉴스 정도영] 30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한우의 날, 한우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이 소개된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베테랑 제작진들이 직접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다양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정영한, 박지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다.

'어서와 카오락은 처음이지' 코너에서는 태국의 숨은 보물, 카오락의 사람들이 소개된다.

'좋지 아니한가' 코너에서는 7미터가 넘는 소나무를 품은 집이 소개된다.

'오늘 저녁 주치의' 코너에서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한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의 사연을 소개한다.

'세상 속으로' 코너에서는 11월 1일 한우 먹는 날, 저렴하게 한우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어서와 카오락은 처음이지' 태국의 숨은 보물, 카오락의 사람들

태국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카오락. 원시적인 대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태국의 숨은 보물, 카오락으로 떠난 여행 크리에이터 레온. 이국적인 카오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타쿠아 파 올드타운’. 현재 인구 규모 세계 20위에 드는 나라인 태국. 과거 유럽과의 교역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전성기 시절, 주석을 채굴하던 광부들이 많이 모여서 살았던 올드타운에는 여전히 알록달록한 색감의 포르투갈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바다 위에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수상가옥 마을. 나무 보트를 타고 이동해야 닿을 수 있는 수상가옥 마을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실제 현지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이라는데. 이곳에선 물 위에 떠 있는 수상 축구장, 초등학교, 상점 등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그들의 문화와 삶의 방식을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태국 남부의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현지 식당. 카오락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 식당은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표 맛집이라는데. 태국의 낯선 도시 카오락의 사람들을 '어서와 카오락은 처음이지'에서 만나본다.

'좋지 아니한가' 7m가 넘는 소나무를 품은 집

전라북도 정읍의 작은 마을에는 수백 년 세월을 간직한 소나무가 사는 집이 있다. 백운경, 곽경주 부부가 13년 전 직접 지은 집이라는데, 처음에는 폐가 수준으로 방치되던 낡은 시골집을 고쳐 7년을 살다가 인생 처음으로 집을 짓기 시작했다.

 부부가 지은 아파트 3층 높이의 집 안에 들어서면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부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나무란다. 건설업을 하던 후배에게 나무를 가져다가 집의 재료로 쓰라고 연락이 왔다는데, 실물을 보니 엄청난 크기에 함부로 나무를 자를 수가 없었단다.

 그렇게 7m 50cm의 소나무를 통째로 싣고 와 집 한가운데 두고 나무에 맞춰 집을 짓기로 했다고. 집 짓기의 바탕이 된 나무 높이에 맞춰 공사 계획이 바뀌었고 설계도도 없이 집을 짓기 시작했다는데, 소나무에 맞춰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벽을 곡선으로 세웠고 그 벽면에 맞춰 방문도 곡선으로 만들었단다.

 그렇게 남편 운경 씨는 목수 친구에게 배워가며 혼자서 10년 동안 3채의 건물을 완성했다는데... 소나무로 인해 인생이 바뀌었다는 백운경, 곽경주 부부의 집을 '좋지 아니한가'에서 찾아가 본다.

'오늘 저녁 주치의' 가족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의 무릎을 고쳐주세요

'오늘 저녁 주치의'에서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한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의 두 번째 이야기가 소개된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꿨던 순덕 씨의 바람과 달리, 결혼 초기, 남편은 골수염 진단을 받았다. 결국 남편은 왼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고, 이로 인해 가족의 생계는 순덕 씨가 책임져야 했다.

 아픈 남편과 세 아이를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땀 흘려 일해온 순덕 씨. 신축 빌라를 청소하는 고된 노동 후 시작된 허리 통증에도 약국에서 진통제를 사 먹으며 버텨왔다는데, 결국 통증을 참지 못하고 약 6년 전 협착증 수술을 받았지만, 2년 후 수술 부위가 아닌 무릎에서 통증이 다시 시작됐단다.

 전보다 더 심해진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고통스러운 것은 물론 왼쪽 다리가 저려 외출하기가 힘들 정도라는데, 순덕 씨는 몸이 아픈 상태로도 더 아픈 환자들을 돌보는 요양보호사 일을 계속하고 있다. 이제는 두 발로 걷기조차 힘들다는 순덕 씨와 함께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수술 후, 어머니는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오늘 저녁 주치의'에서 가족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의 무릎을 고치기 위해 나섰다.

'세상 속으로' 11월 1일 한우 먹는 날, 저렴하게 한우 즐기는 법

최고, 제일, 으뜸인 우리 소 한우! 최고를 뜻하는 1이 세 번 겹친 11월 1일, 오늘은 바로 '한우 먹는 날'이다. 이날을 맞아 할인 행사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축제가 열렸다. 육즙 가득한 한우 버거와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한우 토르 망치 바비큐 등 다양한 한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회부터 현장에서 구매한 한우를 푸드트럭으로 가지고 가면 직접 스테이크로 조리해 주는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까지 준비되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다.

이번 축제에서 볼 수 있는 저렴하고 신선한 한우는 집에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한우를 맛있게 굽는 법부터 목심을 이용한 한우 목심 배추 전골, 우둔살을 이용한 채소말이구이, 등심을 이용한 청경채볶음까지.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저렴하게 한우를 구매하는 방법과 다양한 부위를 활용해 즐기는 한우 요리 한 상을 '세상 속으로'에서 소개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