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결제 플랫폼 도입, ESG 경영 등 높게 평가 받아

지난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B국민카드 제공
지난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B국민카드 제공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KB국민카드가 서비스와 ESG 경영을 통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KB국민카드가 지난달 31일, '제47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하는 정부 포상제도다.

KB국민카드는 카드사 최초의 간편 결제 플랫폼 'KB Pay'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했다는 점, 그리고 ESG 선도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기업∙법인 및 단체 부문의 최고 영예를 안았다.

플랫폼 외 KB국민카드의 ESG 경영 사업들이 주요한 노력으로 꼽힌 데에는 이유가 있다. KB국민카드는 농·산어촌 청소년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선물세트 전달, 다문화·새터민 가정 아동 대상 한국어 교육지원, 독거 어르신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 및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고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점자카드 발급, 인쇄물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보이스아이'를 도입하는 등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고령자 등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KB국민카드 측은 향후 점자 상품설명서를 제공하여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KB Pay' 내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접근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자그마한 씨앗이 나무가 되고 나무가 모여 풍성한 숲을 이루듯 KB국민카드는 계속 성장하여 고객의 마음 속에 오랜 시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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