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수요일 개봉 확정해
철저한 고증과 거장 감독의 손길로 탄생한 실존인물, 극장가 히트할까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리들리 스콧 감독의 '나폴레옹'이 개봉일을 확정하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화 '나폴레옹'은 스스로 황제가 된 영웅 '나폴레옹'과 황제가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한 여인 '조제핀'의 스펙터클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실존인물인,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는 말로 알려진  나폴레옹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나폴레옹'(호아킨 피닉스)이 남긴 상징적인 발자취와 함께 권력을 향한 그의 여정을 담았다. 여기에 황제의 연인이자 정복하지 못한 유일한 여인 '조제핀'(바네사 커비)의 욕망이 돋보이는 표정도 실었다.

눈길이 가는 포인트는 시대의 고증이다. 영화는 프랑스 혁명 당시의 군복과 의복, 장신구 등을 고증에 힘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올라 아내 '조제핀'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장면으로 명화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재현에 성공했다.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리들리 스콧 감독은 '델마와 루이스'부터 '마션' 등 각종 작품을 통해 거장이라고 알려진 영화감독이다. '조커', '보 이즈 어프레이드' 등 넓은 필모그래피를 가진 호아킨 피닉스는 '글래디에이터' 때부터 감독과 합을 맞춘 배우다. 또한, 고전 연극부터 TV 드라마 시리즈, 영화까지 참여하는 배우 바네사 커비의 연기력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나폴레옹'은 12월 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소니 픽쳐스 측은 "감각적인 연출과 섬세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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