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한 맞춤형 학습용 가구선물
베트남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귀환 자녀에게도 지원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취약계층 자녀에게 학습용 가구 선물 / 사진 =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제공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취약계층 자녀에게 학습용 가구 선물 / 사진 =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제공

[문화뉴스 서윤지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용 가구를 지원하는 '우리 드림(Dream) 공부방'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드림(Dream) 공부방'은 아동‧청소년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만들어주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82가구, 374명의 아동․청소년이 학습용 가구를 지원받았다. 

이번 사업은 학습용 가구가 필요한 다문화 및 취약계층 자녀(8세~19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신청자의 연령, 공부방 구조 등에 맞는 맞춤형 학습용 가구(책상, 의자, 책장 등)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국내 다문화자녀 및 취약계층 자녀 뿐만 아니라, 여성가족부와 힘을 모아 이혼·사별 등으로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국적의 귀환 자녀를 위한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공부방 환경 조성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공간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베트남 귀환 자녀까지 지원을 확대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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