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최종화, 오후 8시 50분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6회, 오후 9시 45분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혼례대첩'... 지난화 줄거리, 시청률, 예고편 / 사진 = 반짝이는 워터멜론 예고편 캡처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혼례대첩'... 지난화 줄거리, 시청률, 예고편 / 사진 = 반짝이는 워터멜론 예고편 캡처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화요일 저녁을 장식하는 드라마 2편의 지난 회 줄거리와 시청률, 이번 회 예고편을 알아본다.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최현욱)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지난 13일 방송된 15회 시청률은 3.5%를 기록했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15회에서는 은결(려운)이 조력자 은유(설인아)로부터 1995년의 아빠 이찬(최현욱)의 청력을 앗아간 사고를 막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으나 결국 눈앞에서 사고가 일어나면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은유는 은결에게 언젠가 은호(봉재현)가 말해줬던 아빠 이찬의 사고에 대해 설명해줬다. 은호의 말대로라면 이찬이 현충일에 백야 뮤직의 사장 조나단(박호산)을 만나러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청력을 잃게 되었다는 것. 사고 장소와 시간, 그리고 이유까지 들은 은결은 은유와 함께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비극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와 함께 진성가를 차지하려는 임지미(김주령)로부터 1995년의 엄마 청아(신은수 분)를 구해내려는 이찬과 은결의 합동 작전도 이어졌다. 은결은 임지미로부터 엄마 청아를 구하기 위해 윤건형(김태우) 회장에게 팩스로 임지미의 만행을 폭로한다. 윤건형은 임지미에게 해고 통보를 하고, 임지미는 모든 것을 잃고 빈털터리로 쫓겨나 통쾌함을 안겼다.

은결의 부탁으로 청아와 함께 진성가에 들어선 이찬은 윤건형에게 청아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윤건형은 이찬의 진심을 느끼고, 청아와의 관계가 회복될 것을 짐작하게 된다.

청아의 역사가 바뀌면서 은결에게 남은 숙제는 이찬의 실청 사고를 막는 일뿐이었다. 언젠가 비바 할아버지(천호진 분)가 들려준 노래를 만든 사람이 1995년의 아빠였음을 우연히 알게 된 은결은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래를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은유의 도움으로 오전에 일어난 사고를 막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생기면서 불안감이 고조된다. 특히 이찬이 종일 집에 있으라는 은결과의 약속에도 오마주(안도규 분)와 백야 뮤직 앞에 서 있으면서 불길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때마침 은결은 은유로부터 백야 뮤직의 사장 조나단(박호산 분)이 먼 훗날 자신에게 기타를 알려준 비바 할아버지(천호진 분)임을 듣고 곧바로 그를 만나러 가던 터. 길을 가던 은결에게 갑작스레 차가 달려들면서 끔찍한 사고가 일어나려던 이찬을 밀어내고 대신 사고를 당한다. 은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고는 일어나고, 은결은 피투성이가 된 이찬을 안고 절규한다.

최종화인 16회에서는 '돌아갈 수 있는 기회는 내일 단 하루뿐.' 편이 방송된다.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두 개의 달. 만월이 되기까지 은결과 은유한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은결은 이찬을 남겨두고 2023년으로 돌아가기를 망설이게 된다. 은결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1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혼례대첩'... 지난화 줄거리, 시청률, 예고편 / 사진 = 혼례대첩 예고편 캡처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와 광부를 위한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코믹 멜로드라마다. 지난 13일 방송된 5회 시청률은 3.5%를 기록했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5회에서는 심정우 (로운)와 정순덕(조이현)이 초파일 선화사에서 ‘맹 박사댁 세 자매’ 혼례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첫눈 맞기’ 작전을 한 가운데 서로를 향해 묘한 감정을 싹틔우는 모습이 담겨 흥미를 높였다.

심정우와 정순덕은 초파일 선화사에서 ‘맹 박사댁 세 자매’의 혼례 프로젝트 첫 단계인 ‘첫눈 맞기’ 작전을 펼쳤다. 심정우는 여주댁으로 변신하기 전 민낯인 정순덕을 알아보고 “난 지금 쪽이 더 낫다”라는 말을 던져 심쿵을 안겼다.

두 사람은 선화사에서 ‘사랑의 탑돌이’를 했고, 심정우는 주변 가득 청춘 남녀의 달뜬 공기에 흉통을 느끼며 힘들어했다. 정순덕은 심정우를 걱정하며 앞장서서 길을 터주었고, 두 사람은 키 차이로 인해 마치 안아주는 듯한 자세가 되면서 설렘을 자아냈다.

심정우는 광부들과 대화를 나누며 각각의 특징들을 메모했고, 정순덕의 시누이 조예진의 첫사랑인 윤부겸을 ‘왜곡된 자격지심으로 점철’인 사람이라고 평가했다.정순덕은 맹 박사댁 세 자매에게 작전 브리핑을 하고, 로맨틱한 대금 연주로 분위기를 풀어줬다.

세 자매는 ‘첫눈 맞기’ 미션을 시도했고, 맏딸 맹하나는 직접 간택을, 둘째 딸 맹두리는 북소리로 광부들의 착각을 유도했다. 셋째 딸 맹삼순은 꽃 알레르기로 인해 재채기를 터트려 실패했다.

‘첫눈 맞기’가 끝난 후, 정순구가 정순덕을 찾아와 맹두리를 한성부로 데려가겠다고 협박했다. 이시열은 맹두리를 구하기 위해 나타났고, 정순구는 자칫 사형을 당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박 씨 부인은 심정우가 맹 박사댁 세 자매의 중매를 서고, 맹하나에게 신문고 문을 열어준 정순구와의 관계를 수상하게 여겼다. 박 씨 부인은 심정우를 조근석의 과외 스승으로 모시기로 결정했고, 심정우와 정순덕은 ‘충격 본캐 맞대면’을 하게 되었다.

6회에서는 순덕은 정우가 ‘울분남’ 의빈 대감이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당황한다. 한편 정우와 순덕은 세 자매의 연분을 정하던 중 얼결에 서로의 손을 잡게 되고,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며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KBS2 '혼례대첩'은 14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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