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지속될 기상 변화, 교통 안전에 주의 필요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11:00 발표 기준

(사진=연합뉴스) 첫눈이 내린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2023.11.17 / [내일날씨] 첫눈이 왔어요,  주말 한반도 전역, 비 및 눈 예보로 주의 요망
(사진=연합뉴스) 첫눈이 내린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2023.11.17 / [내일날씨] 첫눈이 왔어요,  주말 한반도 전역, 비 및 눈 예보로 주의 요망

 

[문화뉴스 고나리] 기상청 내일과 주말 예보에 따르면, 한반도 전역은 오늘(17일 금요일) 부터 모레(20일 일요일)까지 다양한 기상 변화가 예상되며, 비와 눈이 내리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대부분 지역에서는 흐린 날씨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예정이며, 밤 시간대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 남부 내륙 및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충청권,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은 내일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은(토요일) 중부 지방과 경상권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계속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다.

예상 적설량은 17일부터 18일 오전까지 서울, 인천, 경기 남부, 강원도 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울릉도 및 독도, 제주도 산지 등에서 1cm에서 최대 15cm 이상까지 다양하게 예상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서 5mm에서 최대 30mm까지 다양하게 전망된다.

이번 기상 변화는 해안과 산지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더불어 해상에서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강설로 인한 빙판길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관에서는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안전 운전과 야외 활동 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경남 거창군 북상면 남덕유산 능선이 밤사이 내린 첫눈으로 하얀 모습을 하고 있다. 2023.11.17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17일 경남 거창군 북상면 남덕유산 능선이 밤사이 내린 첫눈으로 하얀 모습을 하고 있다. 2023.11.17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찬바람에 영하권 추위를 보이는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3.11.17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찬바람에 영하권 추위를 보이는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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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최고기온 설명

  • 11시 발표 : 오늘의 최저기온은 03시~09시 사이에 관측된 아침 최저기온이며, 최고는 예보된 낮 최고기온임
  • 17시 발표 : 오늘의 최저/최고기온은 관측된 아침최저/낮최고 기온이며, 아침 최저기온은 03시~09시 사이 가장 낮은 기온, 낮최고기온은 09시 이후 통보시(17시)까지 가장 높은 기온임
  • 평년과 어제의 최저/최고기온은 일최저기온/일최고기온임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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