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피프티 피프티의 키나가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3 BBMAs) 참석을 위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3.11.16

[문화뉴스 고나리]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멤버 키나가 독립적으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3 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s)에 참석해, 행사 전날 열린 파티에서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20일 빌보드 뮤직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키나는 "여기에 와있다는 게 믿기지 않다"며 후보로 지명된 것에 대한 영광과 감사를 표현했다.

키나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함께 소속사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으나, 법원에서 이를 기각한 후 지난 10월 단독으로 어트랙트에 복귀했다. 이후 피프티 피프티는 BBMAs의 '톱 듀오/그룹' 및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키나는 이번 어워즈 참석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의 나머지 세 멤버(새나, 시오, 아란)는 현재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상태이다. 키나는 그룹의 미래 활동에 대해 언급하며 "돌아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우리를 지지하는 모든 분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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