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배민준 기자] 신한은행이 식자재 스타트업 '마켓보로'와 식자재 플랫폼 전자상거래 상생협력을 위한 공급망금융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수·발주, 배송, 수금관리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마켓봄'과 음식업 사업자들에게 식자재를 제공하는 오픈 마켓 플랫폼 '식봄'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올해 11월 말 기준 B2B 식자재 유통 누적거래액은 5.7조 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자재 조달을 위한 구매금융 서비스, 판매대금 조기회수를 위한 구매자 전용 간편결제서비스 도입 등 '마켓봄' 회원사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마켓보로와의 협력을 통해 B2B 식자재 유통시장의 소상공인, 소비자, 유통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을 추진하겠다"며 "유통시장의 상거래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BaaS형 공급망 금융도 실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문화뉴스 / 배민준 기자 press@mnh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