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경은 기자] 박서진과 최수호가 미스터로또 무대에서 7번째 대결을 갖는다.

'미스터로또'는 인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를 향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트롯 가수들이 노래로 황금 잭팟을 터트리는 역조공 음악쇼다. 붐과 김성주가 MC를 맡고 있으며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박서진, 김용필, 재하가 출연한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30일 방송은 목요일을 책임지던 안방주인들이 등장하는 '국가가 부른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성대 미남 김동현, 감성 발라더 박장현, 음색 요정 이병찬, 국민 막내 서지유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해 레전드 가창력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내일은 국민가수'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동현은 이날 오프닝부터 레전드 무대를 선보인다. 결승전에서 선보였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를 다시 한번 선곡한 것.  TOP7 마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찐으로 감탄하게 한 그의 완벽한 가창력은 과연 어땠을까.

한편 황금기사단 단장 박서진은 TOP7 최수호와 맞대결에 나선다. 그동안 두 사람이 맞붙어 대결을 펼친 횟수는 총 6번이다. 최수호와의 대결에서 5판 4패 1무라는 굴욕적인 전적을 가진 박서진은 대결이 시작하기도 전에 "화가 난다. 명예회복하고 싶다"고 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이번 회차에서 박서진이 최수호를 상대로 첫 번째 승리를 거머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둘의 점수 차이는 무려 5점이라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박서진은 자신의 강력한 천적 최수호를 꺾고 드디어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또한 이번 편에서는 TOP7 박지현이 JYP 박진영으로 파격 변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녀는 예뻤다' 무대로 그동안 숨겨왔던 댄스 실력을 과시한 것. 그의 화려한 댄스 실력에 대결 상대인 김용필 역시 화들짝 놀랐다고 하는데.

TOP7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등장한 황금기사단, 그 열기를 통해 레전드 무대가 연이어 탄생했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이번 회차 승리의 기쁨은 누구에게 주어지게 될까.

한편, TV조선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문화뉴스 / 김경은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