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서비스 등 연관산업 관계자 모여 K-콘텐츠 IP 비즈니스 확장 도모
웹툰 잡 페스타, 라이선싱 콘 연계 진행으로 19,141명 참관
콘진원, "K-콘텐츠 IP 비즈니스, 글로벌 종합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키워가겠다"

28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콘텐츠 IP 마켓, 2023 웹툰 잡 페스타,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2023'의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8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콘텐츠 IP 마켓, 2023 웹툰 잡 페스타,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2023'의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뉴스 배민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콘텐츠 IP 마켓, 2023 웹툰 잡 페스타,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2023'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콘텐츠 IP 마켓은 '장르를 넘어, 산업을 넘어, IP 유니버스를 열다'를 주제로 다양한 산업과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 IP 종합 비즈니스 행사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라이선싱 콘', '웹툰 잡 페스타'와 연계 개최하며 총 19,141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는 등 당초 기대보다 더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향후 글로벌 콘텐츠 IP 마켓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550여 국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 통해 IP 사업화 모색

28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콘텐츠 IP 마켓, 2023 웹툰 잡 페스타,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2023'의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8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콘텐츠 IP 마켓, 2023 웹툰 잡 페스타,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2023'의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총 79개사가 스토리, 웹툰 등 보유한 원천 IP를 바탕으로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바이어와 2차 사업화 기회를 모색했다.

바이어는 CJ ENM, KBS미디어, 쇼박스, 산리오, 크런치롤 등 국내외 551명이 참석했으며, B2B 매칭을 통해 1,572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K-콘텐츠산업 활성화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 6건도 체결됐다. 우선 콘진원은 (주)대상, 코레일유통 2개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신인 캐릭터 디자이너 및 중소 콘텐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뜻을 모았다.

스토리 발굴 사업 수상작 발표 및 개인 창작자 컨설팅 이뤄져

28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콘텐츠 IP 마켓, 2023 웹툰 잡 페스타,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2023'의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8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콘텐츠 IP 마켓, 2023 웹툰 잡 페스타,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2023'의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8일 진행된 '스토리 투 콘텐츠(STORY to CONTENT)' 세션에서는 2023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작 15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대상을 받은 '폭도, 붉은산의 맹수들'(작가 정훈영)을 비롯한 '북촌'(작가 박윤선) '9급 공무원 염라'(작가 송지연) 등 작품들이 공개됐으며, 판권계약, 공동제작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웹툰 잡 페스타에서는 웹툰분야 기업과 개인 창작자 간의 1:1 매칭 및 멘토링이 진행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주요 기업 80곳이 참여해 웹툰 분야 구직자 및 예비 창작들이 3일간 7,348명 방문하고, 누적 상담수 2,259건을 기록했다.

28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콘텐츠 IP 마켓, 2023 웹툰 잡 페스타,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2023'의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8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콘텐츠 IP 마켓, 2023 웹툰 잡 페스타, '대한민국 콘텐츠 비즈니스 위크 2023'의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원천 IP의 경쟁력과 이종산업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콘텐츠 IP 마켓이 K-콘텐츠 IP의 전 방위적 확장을 위한 글로벌 종합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키워가겠다"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배민준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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