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9시 55분, EBS1

[EBS 명의] 영양 과잉 시대 속 현대인의 숙제...비만, 비만대사수술 / 사진=EBS 제공
[EBS 명의] 영양 과잉 시대 속 현대인의 숙제...비만, 비만대사수술 / 사진=EBS 제공

[문화뉴스 정소이 기자] EBS '명의'가 '만병의 근원, 비만으로부터의 탈출' 편에서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와 함께 비만으로 인한 대사질환과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건강한 삶을 위해 현대인들은 식단 조절과 운동 등 다이어트에 많은 관심을 쏟지만, 누구에게나 다이어트는 쉽지 않다. 오히려 요요현상으로 더 몸무게가 늘어나는 경우도 많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건 정말 의지가 부족해서일까?

몸무게가 일정 기준을 넘은 경우,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살을 빼기 어렵다. 어떤 경우, 다이어트가 불가능할까? 그렇다면 이 사람들은 어떻게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WHO에서 질병으로 지정한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알아보자.

누가 비만 치료를 받아야 하나?

출산과 임신을 반복하며 몸무게가 늘었다는 40대 여성. 특별히 문제라고는 못 느껴 치료받을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10kg 감량 후 진척이 없어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내장지방이 정상 수치의 두 배 이상으로,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과 같은 대사증후군 경계에 서 있었다. 비만은 어떤 질환을 불러오고 왜 치료가 필요할까? 그리고 어떤 사람이 비만 치료를 받아야 할까?

[EBS 명의] 영양 과잉 시대 속 현대인의 숙제...비만, 비만대사수술 / 사진=EBS 제공
[EBS 명의] 영양 과잉 시대 속 현대인의 숙제...비만, 비만대사수술 / 사진=EBS 제공

미래의 나를 살리기 위한 선택, 위소매절제술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157kg까지 몸무게가 불어버린 20대 남성. 마음먹고 30kg 감량에 성공했지만 요요현상으로 몸무게가 더 늘어났다. 비만으로 건강을 잃고 난 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비만대사수술을 받기로 했다.

그가 받는 수술은 위저부를 절제하는 위소매절제술. 위의 75%를 잘라 음식 섭취량을 줄임으로써 체중을 줄여 비만을 치료하는 비만대사수술은 가장 효과적인 비만 치료법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비만대사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 수술 후에 다시 위가 늘어나지는 않을까?

[EBS 명의] 영양 과잉 시대 속 현대인의 숙제...비만, 비만대사수술 / 사진=EBS 제공
[EBS 명의] 영양 과잉 시대 속 현대인의 숙제...비만, 비만대사수술 / 사진=EBS 제공

위소매절제술 이후 1년, 무엇이 달라졌나?

비만 때문에 20대에 당뇨 고혈압, 지방간, 부정맥, 수면 무호흡증까지 앓았다는 한 남성. 병을 고치겠다는 마음으로 1년 전 비만대사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1년 사이 60kg이 줄어들었고, 살이 빠진 건 물론 앓고 있던 질환들 대부분이 사라졌다.

한 40대 여성 또한 20대부터 이어져 온 끝이 없는 다이어트에 지쳐 마지막 방법으로 비만대사수술을 받았고,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 행복하다는 그녀는 몸과 마음이 모두 달라졌다. 비만대사수술 후, 몸무게는 얼마나 줄어들까? 그리고 질병은 어떻게 치료될까?

한편, EBS '명의'는 1일(금) 밤 9시 55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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