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분야 최대 국영지주사와 업무협약…LNG 플랜트 등 글로벌 경쟁력 앞세워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사업 참여 발판 마련 / 사진 = 대우건설 제공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사업 참여 발판 마련 / 사진 = 대우건설 제공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대우건설의 미래 성장을 위한 정원주 회장의 과감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신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 사업과 인프라 사업, 도시개발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건설사업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특히,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 사업과 관련해 인프라 분야 최대 국영지주회사인 후타마 까리야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는 수도인 자카르타가 해수면 상승과 지반침하현상으로 인해 피해가 커지고 있어 동칼리만탄 지역으로 수도를 이전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우건설은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LNG 플랜트 사업과 건축 프로젝트 등에 참여해 현지 경험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LNG 플랜트와 침매터널과 같은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주 회장의 이번 방문은 대우건설의 현지 사업 다각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이를 통한 현지 시장 확대에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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