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구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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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 변화를 이끌 반도체 특화단지: 지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

[문화뉴스 주진노] 경북 구미시의 2023년 주요 뉴스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 사건은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도권 외 지역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며, 지역 경제 부흥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구미시민들의 주된 관심사는 반도체 특화단지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중앙정부 및 여당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정치적 리더십 확보에 집중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주요 허브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웨이퍼와 기판 등 반도체 핵심 소재의 대규모 생산라인에 투자를 진행하고, 2026년까지 총 4조 7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32년까지 생산 유발 효과 5조 4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2조 8000억 원, 그리고 6500명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구미시의 이러한 발전 계획은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 및 통합신공항과의 지리적 이점에 힘입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폐수배출시설 설치 제한 규제 해제와 구미대교의 노후화 문제 해결이 긴급한 과제로 남아있다. 특히, 구미대교는 지난 50년간 구미산업단지의 중요한 교통망으로 기능해 왔으나, 현재 C등급으로 평가받아 보수와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2023년 총선을 앞두고, 구미시는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여당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정치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민들은 반도체 산업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부여당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인사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구미 경제 부흥의 핵심 요소로 여겨지며, 향후 구미시의 발전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왼쪽 부터) 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김찬영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사진=연합뉴스)
(왼쪽 부터) 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김찬영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사진=연합뉴스)

"정치 리더십의 시험대... 구미시, 반도체와 방산혁신의 성공을 위한 선택은..."

경북 구미시의 반도체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정부여당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미시 선거구는 구미 갑과 구미을로 나뉘어 있는데, 각각의 선거구에서는 경쟁력있는 후보들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 갑 지역구에서는 현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 백승주 전 의원, 이태식 전 경북도의원 등이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반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구미을 지역구에는 현 김영식 의원을 포함해 여러 후보들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 중 대통령실 출신 인사인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 최진녕 변호사, 장석춘 전 의원,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김찬영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등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각 후보들은 각자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경우, 구미가 고향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허성우 전 비서관은 일찌감치 구미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찬영 전 행정관은 1982년생으로 가장 젊은 후보이며, 청년 공개경쟁 특별지역구로 선정될 경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대통령실에 현재직 중인 강명구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수식어를 받고 있다. 대통령의 후보시절 부터 일정을 챙기며, 보낸 시간이 적지 않다.
윤 대통령은 강 비서관을 통해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그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구미 지역 정가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구미 발전을 위해 윤 대통령과 직접 소통이 원활한 인사가 총선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감지되고 있다.

구미시의 반도체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인물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화뉴스 / 주진노 evelev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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