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낮에 뜨는 달' 7일 밤 9시 12회 방송
정웅인이 신혜에게 접근한 이유는?

사진=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표예진, 정웅인 통해 자신의 전생 업보 마주하나? / ENA 제공
사진=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표예진, 정웅인 통해 자신의 전생 업보 마주하나? / ENA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수목드라마 ENA '낮에 뜨는 달'은 지난 11회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지난 11회, 한리타(표예진)가 지은 전생의 업보가 밝혀졌다. 전생의 업보를 알고 괴로워하는 강영화(표예진)와 그를 지키려는 한준오(김영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천오백 년 전 과거, 소리부(이경영)에 이어 도하(김영대)까지 살해한 한리타의 행적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날 뒤늦게 한준오에 대한 마음을 깨달은 강영화 앞에 석철환(정웅인)이 나타난다. 석철환은 전생의 인연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며, 과거 도하를 죽인 것이 한리타였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믿을 수 없는 얘기를 들은 강영화는 혼란스러워한다.

그 사이, 반복되어 온 한리타 환생들의 죽음에 이를 계획한 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준오는 유력한 용의자 석철환의 행적을 쫓고, 강영화의 안전을 염려해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한준오는 “넌 무사히 네 삶을 살게 될 거야. 내가 널 지킬 테니까”라며 불안해 하는 강영화를 안심시키려 한다. 그런 한준오를 보며 강영화는 자신의 죄를 마주하겠다 다시 한번 다짐한다.

사진=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표예진, 정웅인 통해 자신의 전생 업보 마주하나? / ENA 제공
사진=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표예진, 정웅인 통해 자신의 전생 업보 마주하나? / ENA 제공

한편, 강영화의 서른 살 생일이 다가올수록 석철환이 느끼는 고통도 함께 커져간다. 자신이 이 몸에 빙의해 있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예감한 소리부는 강영화를 빨리 죽여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이미지 추락으로 계약해지를 당한 정이슬(정신혜)을 이용하기로 마음먹는다.

과거, 도하와 한리타의 혼례가 끝나기 무섭게 소리부는 도하를 백제와의 전쟁에 내보내 죽일 계획을 세운다. 한리타를 불러 부모의 복수를 할 기회를 주겠다며 몸이 마비되는 독을 건넨 소리부. 하지만 도하의 죽음을 막고, 자신의 손으로 그의 지옥을 끝내기로 결심한 한리타는 도하가 아닌 소리부의 술에 독을 타고 그를 살해한다.

또 다시 포박된 한리타를 마주하게 된 도하. 자신의 아내인 한리타를 지키기로 마음먹은 도하는 반발하는 수하들을 죽이고 그녀와 함께 집을 떠난다. 그렇게 도망자가 된 두 사람. 도하는 한리타를 지키겠다 다짐하지만, 잘못된 인연을 끊어내야 한다고 생각한 한리타는 칼을 휘둘러 도하를 죽인다.

그렇게 전생의 모든 일을 알게 되고, 자신이 도하를 고통 속으로 밀어 넣은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하는 강영화의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ENA '낮에 뜨는 달' 12회는 오늘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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